나이 인증

by 윤타

어렸을 때 동네 어귀에서 친구들과 놀고 있었다. 머리가 짧은 어떤 형이 우리들에게 다가와 맛있는 마를 주면서 노래를 가르쳐 주었다. 이 노래를 계속 부르고 다니면 마를 더 주겠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에 혹하긴 했지만 은근히 노래가 재미있었고 뭔가 야했다. 꽤 오래전 일이라 멜로디는 다 잊어버렸다. ‘선화공주는...’이라는 가사만 어렴풋이 기억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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