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동네 어귀에서 친구들과 놀고 있었다. 머리가 짧은 어떤 형이 우리들에게 다가와 맛있는 마를 주면서 노래를 가르쳐 주었다. 이 노래를 계속 부르고 다니면 마를 더 주겠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에 혹하긴 했지만 은근히 노래가 재미있었고 뭔가 야했다. 꽤 오래전 일이라 멜로디는 다 잊어버렸다. ‘선화공주는...’이라는 가사만 어렴풋이 기억난다.
백업 저장을 위해 일상 에세이와 '소설용 습작'을 올리고 있습니다. 글의 화자는 대부분 글쓴이가 설정한 가상의 인물입니다. 그런 글들은 단편 소설을 위한 습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