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음 예찬 13.

by 윤타

자존감이 낮을수록, 열등감이 심할수록, 미안하다는 말을 잘 못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자존감도 낮고 열등감도 많은데 사과를 잘합니다. 그 이유는 게으르기 때문입니다. 사과를 하지 않기 위해 여러 가지 이유나 변명을 만드는 것은 너무나 귀찮습니다.


역시 부지런함보다 게으름과 귀찮음이 인류 평화에 더욱 이바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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