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에서.

by 윤타

커튼 너머로 7~80대 정도의 남자 목소리가 들렸다. 젊은 여자 간호사에게 하는 말이었다. 부드러운 존댓말로 명절 잘 보내셨냐는 인사말을 건넨 다음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며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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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저도 그를 본받아 앞으로 무럭무럭 자라서 이슬처럼 맑고 영롱한 노인(露人)이 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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