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미국출장시에 글을 한번 올리고서는 22년 사업계획을 만든다고, 또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바쁜척을 하면서(실제로는 집에와서 저녁내내 유튜브를 보며 시간을 보냈는데 말이죠) 게으름을 피웠던 것 같습니다.
사실 브런치에 글을 올린다는 것은 억지로라도 규칙적으로 하지 않으면 어느샌가 귀찮아서 또 부담스럽기도 해서 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브런치를 통해서, 책도 출판하고 또 강의도 하게 되는 등의 혜택을 입었지만 금새 잊어버리고 게으름을 피우고 있는 나를 돌아보면서 깜짝놀라고, 얼른 반성합니다. 1년에서 4개월이면 1/3인데 그 기간동안 글을 쓰지 않고 게으름을 피우고 있었다니 정말 인간은 게으른 존재인가 봅니다.
살짝 핑게를 대보자면, 어느순간 억지로 글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글의 수준과 노력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 같은 반성이 들면서 어느정도의 축적의 시간을 갖는것이 필요한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열씸히 반성하고, 제 짧은 소견이 반영된 마케팅과 브랜드관리와 관련된 글을 다시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을 쓰지 않는 사이에 저는 신제품도 준비하고 출시하고 하는 일로 좀 바쁘긴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