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띠 별 운세 : 호랑이띠, 소띠, 쥐띠 편

 올해 띠별 신수의 마지막 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돼지띠부터 쥐띠까지 십이간지를 아우르는 글을 올렸는데요. 좀 더 상세한 풀이가 듣고 싶다면 댓글에 남겨주시면 늘 그렇듯 꼼꼼히 답변 도와드리겠습니다.

 부산은 벌써 봄이 온 것 같아요. 무려 매화가 아파트 화단에 피었더라고요. 사랑하는 이들과 좋은 소식 전하며 올해 봄을 지내셨으면 합니다. 내 인생은 나로만 이루어져 있지 않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나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움직이니까요. 항상 고맙습니다.

 * 나이 셈법이 바뀌었다 해서 사주 상의 나이가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본래 나이 셈법입니다. 저는 1994년생이고, 올해로 31살 된 격입니다.

 * 또한, 띠는 음력으로 보는 겁니다. 1995년에 태어났다고 하더라도, 년 초에 태어났다면 음력으로는 1994년생, 개띠일 수 있습니다.

 * 점은 맹신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오로지 설날을 맞아 지금과는 다른 형태의 글을 적는 것이니 재미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띠 점은 사람 각각의 사주를 열었을 때 그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돼지띠 운세가 이렇다 – 고 했을 때, 전국에 있는 돼지띠가 다 같은 운세일 수는 없다는 겁니다. 그러니 즐거운 마음으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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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인생, 27살 호랑이띠 : 재수가 있으나 방심하지 말아야 한다. 사랑에, 사람에 휘둘리면 끝이 좋지 않다. 호랑이띠는 기본적인 팔자가 간이 크고, 할 일을 대차게 할 수 있으므로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줏대를 강하게 잡아야 한다.

 병인생, 39살 호랑이띠 : 운은 있으나 욕심을 내면 실망이 따른다. 적당히 지내자는 마음일 때 가장 큰 운이 있다. 균형을 잃지 말고, 자신을 믿고, 때를 기다린다는 마음이라면 무슨 일이든 해결할 수 있다.

 갑인생, 51살 호랑이띠 : 평소 좋지 않은 곳이 있었다면 꼭 건강 검진을 받아야 한다. 건강이 재산인 한 해다. 돈, 명예, 그 어떤 것도 건강을 잃는다면 무용지물임을 알고 매사 잘 먹고, 건강을 주의하면 좋다.

 임인생, 63살 호랑이띠 : 건강을 주의하고 몸을 돌보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재수는 있으나 작은 병이 발병하면 잘 낫지 않는다. 건강만 주의하면 여러모로 재수가 있어 걱정하던 일을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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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축생, 28살 소띠 : 사람에게 받는 스트레스가 있어 골치 아플 수 있다. 그러나 그 모든 순간이 인생 공부로 작용한다. 긴 터널을 지나는 것 같아도 훗날 남는 게 있는 시간이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후일을 도모하라. 반드시 복이 있을 것이다.

 을축생, 40살 소띠 : 사람과의 트러블을 유의해야 한다. 먼저 내려놓는 편이 유리하다. 무슨 일이든 배려하고 양보하면 끝이 훌륭하다. 어떤 관계든 이기려고 한다면 반드시 탈이 난다. 억울하고 괘씸해도 내려놓을 줄 알고, 자신을 돌아보기만 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계축생, 52살 소띠 : 액운을 피해 간다. 걸릴 병을 피해 가는 형국이다. 몸가짐을 유의하고 건강에 신경 쓰면, 큰 액운을 피해 갈 수 있는 운세다. 작은 일에 감사하라. 들어있는 액운을 운이 좋아 피하는 형국이니 매사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신축생, 64살 소띠 : 말에 유의하라. 가벼운 언행, 생각지 못한 언행이 큰 화를 불러온다. 미운 사람에게 선행을 베푸는 사람이 이기는 형국이다. 미워도 다시 한번 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해다. 손해 보더라도 모른 척 지나가면 내년은 더 좋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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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자생, 29살 쥐띠 : 아홉수가 걸렸어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남에게 들키기 싫은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마주하는 해이므로 늘 양심에 배반하지 않고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올해는 자신의 속내를 마주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는데 목적을 두길 바란다. 변화가 필요한 마음은 서른이 되기 전에 고쳐먹도록 하자.

 갑자생, 41살 쥐띠 : 운이 좋아 액운을 피해 간다. 액운을 피할 때는 내가 잘해서 피한 게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인생은 순전히 운이 좋아 해결되는 일들이 있고, 그는 하늘이 나를 도와준 격이니 앞으로는 더 깨끗하고 바르게 살아야 한다.

 임자생, 53살 쥐띠 : 운이 있어 장사, 사업, 말하자면 돈 관련 일이 좋다. 내 명의의 사업이 잘되고 돈이 붙는다. 만약 금전 활동을 따로 하지 않는다면 나로 인해 다른 식구가 재수 볼 일이 있다. 대신 건강에 유의하라. 나와 가족, 나이 지긋한 분들의 건강을 특히 유의하면 좋다.

 경자생, 65살 쥐띠 : 건강을 유의하라. 평소 앓는 지병을 유의하면 좋다. 올해는 뭐든 내려놓는 자세가 필요하다. 운은 있으나 욕심을 부리면 탈이 나는 격이다. 흐르는 대로 산다는 마음가짐이 큰 복을 불러온다. 시간이 흐르는 대로, 상황이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고, 마음을 비웠을 때 가장 좋은 결과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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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제 [ 무속인이 묻고 무속인이 답한다 ] 시리즈에서는 굿에 관련한 글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요. 좀 더 디테일한 띠별 신수를 원하시면 댓글에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