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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작가 Apr 25. 2024

'웃드' 이벤트 진행합니다!(마감)

브런치 작가님들에게 드리는 특별 이벤트! 놓치지 마세요 :)

브런치를 시작하게 된 지 4주 정도 채워가고 있다.

내가 브런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2가지였다.


1. 내 속마음을 털어놓을 대나무숲 같은 공간이 필요했기에

이직하게 된 회사가 날 힘들게 하여 속마음을 털어놓을 공간이 필요했다.

하루하루 회사 가는 것이 너무나 힘들었기에 이렇게라도 신세한탄을 하면 좀 괜찮아질까 싶어.


그리고 속마음을 날 것으로 털어놓다 보면 나와 같은 힘듦을 가진 사람에게 조금의 위로와 공감을 주게 되지 않을까 싶었기 때문이다.


2. 내가 글을 잘 쓰는지 검증받기 위해

초등학교 때부터 독후감이나 백일장 대회가 있으면 상은 늘 내가 탔다. 중학교 이후부터는 상을 받는 횟수가 줄긴 했지만, 대학교 때는 다시 레포트 작성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졸업 이후에도 나는 늘 글을 쓰는 일을 하게 되었다. 글을 쓰는 일이라 함은 작가를 떠올릴 수 있겠지만, 작가는 아니었다.


교육학 전공이었기에 교안을 작성하고 강의하는 등의 활동으로 글과 늘 함께하는 삶을 살았다. 그래서인지 글을 작성하는 것이 어렵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다. (잘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글과 나름 친숙하게 지내다 보니 속마음을 털어놓는 일도 글을 통해 하고 싶었다. 개인 일기를 작성해도 되었지만, 내 글을 검증받고 싶은 마음도 있었기에 브런치를 시작하게 되었다.


나의 글을 이렇게 온전히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공유하는 일은 없었으니깐.

심사위원 내지는 교수님들에게만 읽히던 글을 세상 밖으로 꺼내보고 싶었다.


내가 즐겨하는 글쓰기가 과연 모두에게 읽히는 글쓰기일까?


위 2가지 사유로 시작하게 된 브런치였다.

결과는 매우 성공적.


브런치에 털어놓고 나니 속이 매우 시원하여 지금은 회사를 매우 잘 다니고 있다.

나름의 자아성찰도 되고 말이다.


또한, 내 글에 달리는 라이킷을 통해 어떤 글이 대중에게 읽히는 글인지도 알게 되었다.

물론 브런치에서는 라이킷이 그렇게 의미 있는 수가 아니라고 하는 이도 있지만, 나름의 측정 지표는 될 수 있다고 본다.


모두에게 노출되는 글을 발행하면서 글을 다듬는 시각이 좀 더 다양해졌다. 이렇게 브런치를 통해 글쓰기 활동에 연료가 생기자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도 함께 시작하게 되는 결과를 낳았다. 많은 수는 아니지만 유료 구독자들도 생겨 더 글을 열심히 써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된다.


글쓰기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운 나는 새로운 나만의 일거리를 또 찾아보려 한다.

직장 생활에 메이지 않고 온전히 '나'라는 사람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해보려고 한다.


그 두 번째 시작,

글 쓰기 이후는 '그림'이다.


초등학교 때 꿈이 화가(잘 그리지는 못했다)이기도 했고, 창작은 못하지만 따라 그리기는 잘했었다.

아이패드도 있겠다, 따라 그리기는 좀 할 수 있는 나는 라인 드로잉부터 시작해보려고 한다.

지인 스냅촬영 사진 드로잉


나의 첫 작품이다.

지인이 최근에 결혼식을 하여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왔길래 그중 하나의 사진을 그려보았다.

좀 더 정돈하여 선물로 줄 생각이다.


그리고, 이곳 브런치 작가님들에게도 "웃드"이벤트를 진행하려고 한다.

(웃드는 웃음드림의 줄임말-> 이 뜻은 추후 다시 설명하는 것으로 하겠다)


해당 게시물 댓글이나 제안하기 메신저를 통해 메일 주소를 남겨주면 선착순 5분께 라인드로잉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려고 한다.


지인들의 사진을 그려주는 것을 하려고 했으나, 브런치 작가님들과 이 기회에 소통도 할 겸 소소한 이벤트를 진행해보려고 한다.


남겨주신 메일 주소를 통해 추후 작업 진행과정에 대한 안내를 드리도록 하겠다.

연인사진이나, 결혼사진, 프로필 사진 등 그림으로 남기고 싶은 어떤 사진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신청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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