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부름에 응답하고 있나요?

대기업 퇴사 후 홀로서기 D-98

창업 실패 ->

대기업 데이터 기획자 ->

다시, 나만의 일에 도전하다.

퇴사 전부터 기록해오던 영감들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오늘 기준으로는 퇴사까지 40일이 남았네요. 퇴사 후 홀로서기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계속 지켜봐주세요! :)

"꾸준함을 연습하면 누구나 자신을 사랑하게 된다."

이동진 평론가가 그런 말을 했다.
인생의 행로를 바꿀 때는 인력과 척력이라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고.

외부의 굉장히 매력적인 것이 나를 끌어당길 때,
그리고 내부의 문제들이 나를 밀쳐낼 때.

글쎄.. 지금의 나는 척력의 작용이 더 크지 않을까.
하지 않으면 못 견디겠는 무언가가 있는 건 아니니까.

그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지 않고 싶고
내가 더 몰입할 수 있는 일들로 일상을 채워가고 싶다.

비슷한 라이프 스타일을 꿈꾸는 사람들과
일상을 나누며 살아가고 싶다.
사람들은 각자 원하는 삶의 방향을 가지고 있고,
그 모든 선택들은 가치가 있다.

다만,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은
여기에 없다.

내가 따라가고자 하는 그들은
기존의 안전한 공간에서 과감히 혹은
오랜 준비와 고민을 거쳐 뛰쳐나왔다.

어느 쪽이든 자신의 선택에 응당한 책임을 지면 그뿐이다.

그러니 내면의 부름에 계속 귀 기울이고, 응답하자.
자신에게 떳떳한 일상을 쌓아가는 선택을 하고,

그 선택에 응당한 책임을 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