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건진 것들 / Feature
9월 초, 갑작스레 떠났던 혼행
아무런 계획도 없이 갔던 터라, 부다페스트는 마음 속에 있지도 않았다.
그런데 제발 자기 대신 가달라던 친구의 부탁(?)으로 첫 국가부터 헝가리로 정했다.
유럽 3대 야경의 명성, 부다페스트(이 곳을 놓칠 뻔 했다니..!!)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
헝가리의 상징이자, 유럽 야경의 상징. 부다페스트 밤의 모습들이다.
Travel. Europe. 2017. Canon 5D MARK III
영화 비포 선라이즈의 시작은 부다페스트 역이다. 그래서 시내가 안나온다는 단점..
영화에서 두 주인공이 처음 키스를 나눴던 곳은 관람차. 실제로 촬영된 곳은 빈이고 그곳의 관람차는 결국 보지 못했다. 아쉽지만 부다페스트 관람차를 관람한 것만으로 만족을..
물론 안이 아닌 밖에서 바라본.. 하 ;)
렌즈는 24-70밖에 없었던 이번 여행 ;(
이 장관을 한 번에 담을 수 없었다.
눈부시다 못해 숨이 턱 막혔던 장면.
다른 도시보다 부다페스트의 야경이 기억에 남는 이유는 아무래도 온 도시가 촛불을 켜놓은 것만 같은 분위기 때문이다.
사람이 안정되게 되는 바로 그 온도와 비슷해서-
겨울에 와도 따뜻할 거 같은 도시,
BUDAPEST
10년 간 찍은 사진들을 정리하며
[Fea-ture] #Feature #특성 #부다페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