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와 크리스챤

크리스챤은 점보면 뭐라고 나올까?

by 유라


사람들은 간간이 점을 보러 가기도 하고, 사주나 관상을 보기도 합니다. 하다못해 일년 운세, 오늘의 운세, 별자리 운세 등으로 내일을 점치고 싶어하지요. 사실 이런 이야기들이 굉장히 솔깃하기도 하고, 어느 면으로는 맞는 부분도 있는 것 같은데다가, 실제로 맞을 때도 있어보입니다.


사주로 보는 인생의 관점과, 인생을 바라보는 성경적인 관점은 어떻게 다를까요?


사주와 관상은 우리에게 아무런 해결점이 없는 현실을 보게 하기가 쉽습니다. 사주를 보고나면 현실을 타개하고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하기보다는 운명론적인 사고를 하게 됩니다. 사주에 매이게 됩니다. 가까이에 있는 주변인들-나와 사주나 궁합이 맞지 않는 몇몇 사람들-에게 원망 폭탄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것은 사탄이 주는 시각이어서, 설령 그것이 맞을지언정 우리의 인생에는 아무런 해답을 주지 못합니다. 대신, 우리가 바꿀 수 없는 미래와 현실에 괴로움과 고통을 낳을 뿐입니다. 상대방을 미워하고 내 삶에 연민을 느끼게 합니다. 사주를 보고 난 뒤 느끼는 감정은 고난와 어려움에 대해 소망을 잃게 한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시각은 그렇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말씀으로 보여주는 시각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는 사랑의 눈이며, 인간의 계산으로 이해할 수 없는, 사주를 "넘어서는" 소망의 눈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나는
너랑 사주가 안 맞는 그 사람을 너만큼 사랑한단다.
내가 너에게 그를 허락하였단다.

나는 너를 사랑한단다.
하지만 이 어려움을 너에게 내가 허락하였단다.
그리고 그 모든 일은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이다.
너의 모든 기대와 생각을 뛰어넘는 방법으로..


저는 크리스챤이지만 사주나 관상 또는 점치는 것이 다 틀리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귀신을 잠잠케 하신 예수님이 계시다면 귀신이 있으니까 잠잠케 하신 것이 아닌가요? 그리고 그 귀신은 사람의 영에 영향을 주었고 예수를 알아보았습니다. 영의 세계에는 사람의 지식과 생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거기서 멈추고 그것을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대신, 하나님의 시각으로 우리의 현실을 볼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성경은 현실을 보는 시각에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이라는 돋보기 안경을 씌워줍니다. 눈이 나쁜 사람이 안경이 없이 사물을 보려하면 오류가 많듯, 자신의 인생이나 다른 사람을 판단할 때 제대로된 안경을 쓰지 않는다면, 제대로된 시각으로 보지 않는다면, 잘못된 결론에 이르게 될 수가 있겠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바라볼때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보혈을 눈에 바르고 상대를 봐야할 것입니다. 보혈을 통해 바라 본 상대의 모습은 하나님의 본래의 계획대로 변화된 모습입니다. 보혈을 통해 바라 본 나의 모습은 상처받은 치유자의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의 아픔과 상처를 허락하시지만 하나님의 시각은 거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 상처에서 회복되어 다른 사람을 치유하기까지 우리가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인간의 이해를 넘어 소망의 눈으로 문제를 바라봅니까?

어려움의 파도에 눈이 멀어 사주에 의지하고자 합니까?


인생의 거센 파도 이면에 하나님이 예비하신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는 자는 이미 하나님의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