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섀퍼의 돈
"돈이 있다는 것, 그것은 그만큼 자유롭고 독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뜻이다."
-보도셰퍼의 돈 中에서
프롤로그부터 공감이 되는 것을 보니, 금세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책이다.
전에 말한 것처럼 나는 관심이 생기기 전에는 쳐다도 보지 않지만 관심사가 생기면 그것에 몰두하는데
책도 마찬가지로 현재의 관심사가 아니면 잘 읽히지 않는다.
그렇다. 요즘 나의 관심사는 사업소득 외에 투자소득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관련 도서를 구매하였는데 그것이 보도셰퍼의 "돈"이다.
아직 25쪽까지 읽어보지 않았지만 시작하기 전에
[자기 진단 : 당신의 경제적 상황은 어떤가?]의 서술형 질문 중 몇 가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려 한다.
11. 만약 이제부터 수입이 끊긴다면 지금 있는 돈으로 얼마나 버틸 수 있는가?
스스로 부끄러움이 들게 된 질문이었다.
나는 현재 사업을 하면서 월 1000만 원-1500만 원 정도 순수익이 있지만 투자해 놓은 돈 외에 저축해 놓은 돈이 없어서 3개월 정도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돈 관리, 저축을 못하고 있는 대로 쓰는 편인 나의 소비성향을 잘 알고 있다.
사회초년생부터 지금까지 월 200, 월 500, 월 1000까지 수입이 늘어났어도 남는 돈이 없는 것은 똑같다.
그나마 조금 투자해 놓은 돈이 있다고 위안을 삼더라도 급할 때 바로 사용할 수 없는 자금이기 때문에
있는 돈이라고 할 수는 없다.
사업을 하기 때문에 계속 투자를 하고 드는 돈이 많았다고 변명을 해 보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15. 현재 자신의 경제적 상황이 어떤지 한 번 짧게 적어보아라.
한 달 벌어 한 달 살고 있다.
위의 답과 이어진다. 매달 수입의 일부를 저축하거나 투자하지 않았기에 미래가 불안하다.
23. 질문에 답하고 난 지금, 자신의 경제적 상황이 전체적으로 어떻다고 생각되는가?
나쁘다
24. 질문에 답하고 난 지금, 기분이 어떤가?
경제관념, 소비 관념이 잘못되었다고 느낀다. 변하고 싶다.
자기 진단을 하고 부끄러움을 느끼고 뒷장을 보니 " 기본 생각부터 바꾸자 "라는 제목이다.
나의 현 상황을 알고 변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졌으므로 이미 나는 할 수 있다.
책을 읽고 생각을 바꾸고 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에 들어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