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동화: 2화
〈내가 그리는 천국〉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누가복음 17장 21절
어느 날, 아주 맑고 조용한 꿈을 꾸었어요.
그곳에는 말하는 꽃이 피어 있고,
강아지가 눈을 반짝이며 웃고 있었지요.
그리고,
예수님께서 나를 향해
따뜻하게 두 팔을 벌려주셨어요.
나는 금세 알아차렸어요.
아, 여기가 바로—
내가 마음속에 오래오래 간직해 온,
**‘내가 그리는 천국’**이라는 걸요.
나는 아이같은 모습으로
커다란 꽃잎 위에 살포시 앉아 있었는데,
예수님이 다가 오셨어요.
예수님은 환하게 웃으며
“어서 와, 사랑하는 아이야” 하고 말씀하셨어요.
그 순간,
내 마음속에 남아 있던
작은 걱정들이 모두 사르르 녹아내렸어요.
예수님과 무지갯빛 토끼들, 꽃 위에 앉은 아이들
아이들은
예수님 발치에 앉아
두 눈을 반짝이며 해맑게 웃고 있었지요.
예수님 옆에서 강아지는 작은 꼬리를 살랑이며,
가끔씩 내 쪽을 바라보기도 했어요.
예수님 곁의 강아지, 함께 웃는 아이들과 동물들
그날,
공기는 맑고 투명했고,
개울물은 꽃잎처럼 반짝였어요.
아이들은 사과나무 아래서 까르르 웃으며
마음껏 달리고 있었지요.
아무 말도 들리지 않았지만,
내 마음엔 이렇게 들려왔어요.
“이곳은 네 마음 깊이 숨겨진 천국이란다.”
주님은 아마,
내가 깨닫기도 전에
내 안에 이런 천국을
미리 그리고 계셨던 거예요.
사과나무 아래 웃는 아이들과 투명한 개울물
그 정원엔 노래하는 꽃들이 가득했고,
토끼들이 하늘을 날아다녔어요.
작은 요정들은
“어서 와~” 하며 인사를 건넸지요.
나도 다른 아이들을 따라서 꽃길을 달렸어요.
흙도, 바람도, 햇살도
모두 다 부드럽고 따뜻했어요.
그곳에서는 모두가 노래처럼 웃고 있었지요.
꽃요정과 함께 걷는 꽃길, 날아다니는 동물들
나는 조용히 걸음을 옮기면서 다시 어른의 모습으로 되어
햇살 가득한 건물 안으로 들어갔어요.
그곳엔
눈부신 빛이 스며드는 천국의 도서관이 있었지요.
책장은 끝없이 이어졌고,
책마다 사람들의 삶이 고운 글씨로 기록되어 있었어요.
예수님은 미소 지으며
내 손에 작은 책 하나를 쥐어주셨어요.
“이건 네 이야기란다.
내가 너와 함께 써온, 사랑의 기록이야.”
고운 글씨로 가득한 책장 앞, 예수님이 책을 건네는 장면
밖으로 나오니
꽃밭 가운데에 따뜻한 식탁이 펼쳐져 있었어요.
내게 조용히 미소를 지으면서 앉아있는 사람들
젊고 건강한 모습의 그리운 사람들이었어요.
예수님은 그 중심에 앉으셔서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웃으셨지요.
“이곳에선 모든 관계가
다시 사랑으로 회복된단다.”
예수님의 웃음 속에는 그분의 눈빛에는
그리움마저 안아주는 평안으로 가득했지요.
“내가 늘 널 보고 있었단다.”
그 말 한마디에
그리움도,
오래 숨겨두었던 눈물도,
모두 꽃잎이 되어
바람에 실려 흩날렸어요.
천국의 잔치상, 함께 식사하는 사람들과 웃는 예수님
나는 이내 일어나서
흰 토끼의 등에 앉아서 어떤 작은 아이와 함께
천천히 하늘을 날아올랐어요.
포근하고 따뜻한 그 손길은
엄마 품 같았지요.
내 뒤에는 나비들과 토끼들,
꽃잎들이 함께
하늘빛 길을 따라 날고 있었어요.
그 순간, 세상에선 느껴보지 못한
평안과 기쁨이 나를 감싸주었어요.
하늘을 나는 흰 토끼, 날아오르는 아이와 동물들
예수님이 조용히 말씀하셨어요.
“이제 눈을 뜰 시간이란다.”
그러고는 미소 지으며 덧붙이셨어요.
“하지만 기억해.
너는 언제든 다시 이곳으로,
마음으로 올 수 있어.”
나는 고개를 살짝 끄덕였어요.
그리고,
나는 눈을 떴습니다.
하지만 그 따스한 온기는—
아직도 마음 한가득 남아 있었어요.
오늘도 제 작은 묵상동화를 함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을 만난 모든 분들의 앞날에
빛과 은혜가 가득하기를 조용히 축복합니다~^^
글: 유리 / 그림: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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