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 ~ H
붕붕카가 물가에 다다르자, 물결 위 레일이 스르르 생겼어요.
저 멀리 물 속에 다리가 긴 새들이 있었어요.
물 위에서 우아한 긴 목 학이 나타났고, 그 입에 카드 한 장을 물고 있었지요.
“There it is! (데어 잇 이즈!) — 저기 있다!”
유리가 손을 쭉 뻗어 카드를 붙잡는 순간—
새가 “푸드덕!” 하며 하늘로 날아올랐어요.
— 잡았다!”
그때 옆에서 도둑고양이가 번개처럼 달려들었지만,
유리가 먼저 낚아채자,
— 쳇! 또 놓쳤네!”
하고는 후다닥 달아나 버렸어요.
"카드를 찾았다~ 나쁜 고양이~"
— 나는 F로 시작하는 물고기야!
“I am F! I am a Fish, starting with F!”
(아이 엠 에프! 아이 엠 어 피쉬, 스타팅 윗 에프!)
"붕붕아 우리 많이 달렸어. 배고파. 밥먹자~
나는 쿠키먹고 너는 꽃 뜯어먹어."
"그래 맛있게 먹자~"
붕붕카는 들꽃이 많이 피어있는 곳으로 가서 유리를 내려 주었어요.
유리와 붕붕이는 카드를 찾으러 열심히 달렸어요.
저 멀리에 토끼 마을이 보였어요.
오늘은 토끼마을에 축제가 열리고 있었답니다.
예쁘게 장식된 들어가는 입구 문 앞에 커다란 G 카드가 반짝였어요.
토끼들이 손을 흔들며 외쳤지요.
저기에 카드가 있어. 가져가~
유리와 붕붕이는 얼른 달려가서 카드를 손에 잡았어요.
"G카드를 찾았다~"
— 나는 G로 시작하는 문이야!
“I am G! I am a Gate, starting with G!”
(아이 엠 지! 아이 엠 어 게이트, 스타팅 윗 지!)
유리와 붕붕이는 토끼마을의 축제장 안으로 들어갔어요.
토끼 마술사는 무대에서 큰 모자를 가지고 마술을 보여주고 있었답니다.
큰 모자를 흔들자 속에서 모자가 계속 나왔어요.
와~ 토끼들은 모두 손뼉을 쳤어요.
모자를 하나씩 집어 머리에 쓰며 즐거워 했어요.
유리와 붕붕이도 가까이 다가가서 모자를 하나 집어 들었어요.
모자 속에는 카드가 한장 들어 있었답니다.
“모자는 머리에 쓰면 멋지고 따뜻해.”
— 나는 H로 시작하는 모자야!
“I am H! I am a Hat, starting with H!”
(아이 엠 에이치! 아이 엠 어 햇, 스타팅 윗 에이치!)
3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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