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한 끼
너머를 타고 너머를 건너이곳까지 온 사람들에게이 글은 무슨 이유가 될까겉 사랑이라도,비처럼 곁을 지나간다면한 순간 가슴 속짙은 빛으로 물들이고생채기 같이 아물다가딱지도 없이 사라지겠다삶은 사람을 줄여쓴 것 아닐까그리하여 이토록조급하게 스쳐가는 것이다
당신 안엔 쓰이지 않은 칼날이 몇 개 분명 숨어있어. 늘 쓰던 익숙한 칼날 대신 숨어있는 칼날을 꺼내봐. 새로운 칼날이 어느새 당신의 또 다른 칼날이 되어 제 실력을 발휘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