꾼들에게 삥 뜯기지 말란 이야기
기부
우린 북한이 금강산에 댐 만들어서 물 모아 터뜨리면 서울 여의도 63빌딩 몇 층 빼고는 다 잠긴다고 대국민 협박을 당한 국민들이다. 나도 얼마인가 성금을 냈지. 아마.
정권이 바뀔 때마다 그 틈에 숨어서 눈먼 돈 챙기는 각 단체, 이름도 모르는 무슨 단체 1년 예산이 500억 1천억 그랬다. 요즘도 그래. 88억을 기부로 모아 시설 짓고 땅 사는 데 빼돌린 것들도 그걸 보고 배웠거나 그걸 원래 해본 놈년들일 것이다.
막말로 연모대 고모대 이름 단 몇백 억대 빌딩들이 어디 한둘인가. 그게 다 나랏돈이고 학생들이 학부모가 허리 졸라매고 낸 학비에서 학생과 교수, 학문 발전에 전체의 몇 프로 정도 쓰고 남아서 투자한다는 일부 나머지가 아닌가.
적십자 헌혈 피 장사도 그렇고 구세군 빌딩도 그렇고 무슨 아프리카 아이들을 돕는다는 단체도 그래. 왜 우리는 정말 봉사하고자 하는 이들은 막상 찬밥이고 소위 루트를 알고 요령을 아는 틈새꾼들만 득실거릴까. 엄마부대 우익 유튜브 어쩌고 좌로우로 어쩌고 하는 걸 만든 이유도 그것 때문이다. 정부의 떡고물, 정치권 떡고물 지자체의 떡고물 삼성 떡고물 빨아 먹기.
국회의원을 자원봉사처럼 한다는 나라가 참 부럽다. 우리도 분명 될 건데 도대체 언젤지 참 답답하기만.
이제 기부는 철저히 정부 기관에만 하자. 그래야 아 이게 이제 돈이 안 되는구나 하고 똥파리들이 빠져나갈 것이다.
차라리 여러 필수 봉사단체 운영을 정부가 직접 하고 그에 관련된 공무원을 대량으로 뽑아라. 청년 일자리도 확 늘어나고 매년 감사 받으니 기부도 투명하게 운영되고 얼마나 좋아? 안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