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알면서도
포기
나이 들고 눈이 나빠지면서 먼 데가 잘 안 보이고 눈앞만 보이더라. 작은 소리가 안 들리니 내 목소리만 커지더라. 먼 데까지 걸어갈 수 없으니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줄어들고 쥐뿔도 없는 아집만 늘더라. 나이 든다는 건 그래서 많은 부분에서 양보하고 포기해야 되는데 왜 포기를 못 해.
#나이 #고집 #양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