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이 가득한 구름가족
하늘을 올려다보면 구름도 어쩐지 사람 같을 때가 있습니다. 그날따라 흐드러지게 피어난 구름들을 보며, 마치 한 가족이 손잡고 소풍 가는 길 같더군요. 아빠는 듬직하게 앞서고, 엄마는 부드럽게 감싸고, 누나는 새침하고, 막내는 장난스럽게 몽글몽글 구름을 내뿜는 듯한 모습까지.
평범한 하늘이 특별하게 보이던 날, 그 따뜻한 상상을 조심스레 꾹꾹 눌러 담아 보았습니다. 누군가의 마음에도 작은 미소 한 줄기 번지길 바라며, 오늘도 유블리안은 구름 한 점으로 인사드립니다.
※ 연재북으로 올리기 위해 기존 작품을 옮겨 왔습니다. 다음 작품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