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다시 문을 여는 <사라지는 것들의 박물관>

시즌 2 10부작

by 유블리안

https://brunch.co.kr/brunchbook/musium8090

사라지는 것들의 박물관 시즌 1을 사랑해 주신 독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내일부터 다시 한번 박물관의 문을 활짝 열어보려 합니다.


​시즌 1이 소년의 눈으로 바라본 아날로그의 끝자락이었다면, 시즌 2는 청춘의 손끝에 머물렀던 '90년대의 진짜 유물들'을 전시합니다.



이번 시즌의 첫 번째 전시물



​"금테 안경과 유리 안경알의 만남"


​안경이 쓰고 싶어 일부러 TV 앞에 바짝 다가앉았던 소년은, 결국 코끝을 묵직하게 누르는 유리 안경알을 얻어냈습니다. 지금의 가벼운 티타늄 테와 플라스틱 렌즈는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그 시절의 정직한 무게감과 차가운 유리알의 감각에서 시즌 2의 첫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전시 예정 목록


​1.44MB의 얇은 기억, 3.5인치 플로피디스크
​내비게이션 대신 조수석에서 펼치던 전국 도로지도 책
​사시가 될 때까지 뚫어지라 쳐다보던 매직아이
​그리고 주머니 속 짤랑이던 버스 회수권과 토큰까지


시간은 흐르고 물건은 사라지지만, 그 물건에 깃들었던 우리의 진심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10개의 추억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속편이 본편보다 재미없다는 속설을 깨 보기 위해 잘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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