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템에 관심은 없는데
버젓이 굴러온 기회는 놓치지 않는다.
오늘 아침 카카오톡에서 메세지가 왔다.
이욜~~~
그래서 얼만데?
이야...과자 네 봉지 8,900원
배송비 포함이니 그래 이 정도는 참아줄 수 있다.
허무맹랑한 가격이 얼마나 많은가!
안먹어도 상관없는 까짓 과자 나부랭이.
그래서 호기심을 미뤄왔다.
하지만 한 시간도 채 안됐는데 벌써 품절이라구?
헐.
몇 개가 풀린 거길래?!
그래 카카오가 간만 보여줬구나.
마케팅 기법이라면 통했어.
아주 칭찬해.
사람을 들었다 놨구나!
하지만 온 우주가 돕는 나는 언제나 준비된 자이다.
뜨자마자 결제해서 한 세트 구입 성공했다 이 말씀!
두 세트 구입이 되는지도 확인해보지 않았다.
이 가격에 두 세트 구입은 오버야!
편의점 배송 시까지 줄 서는 정성은 못들여도 인생은 타이밍이란 진리가 오늘도 통했다!
카카오로 잠깐 풀린 먹태깡 구입 성공했다.
관심없던 내가 살 수 있을 정도로 먹태깡이 서서히 풀리는 꼴을 보니 이 유행도 막바지 인가 보다.
과연 그 맛이 어떨지, 기다려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