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대표인 제조산업의 클라우드 도입과 전환은 비즈니스 가치에 포커스
이 글은 제가 NI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 디지털서비스 이슈리포트 > 2021년 5월호에 기고한 글입니다. 원본 글 '02. 비즈니스 가치 기반의 클라우드 도입과 전환 - 제조 산업의 경우' 을 이곳 브런치에서도 함께 공유합니다.
2020년 초 제조 산업은 이미 매우 어려운 전망에 직면했다. 세계 경기 침체와 생산의 현저한 감소로 인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은 이미 둔화하고 있었고, 많은 기업이 광범위한 인력 감축과 해외 생산 거점을 줄이고 닫는 등 효율성 개선과 구조조정에 주력하고 있었다. 같은 맥락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강력하게 요구되었고, 클라우드의 도입과 전환은 그중 최고 우선순위가 되었다.
그 후 코로나19로 산업 가치 사슬(industrial value chain)이 완전히 변화했으며 시장에 도달하는 소비자 행동의 경로가 전통적인 오프라인 위주에서 온라인으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이에 맞추어 많은 제조 기업들은 생산성, 민첩성 및 업무 복원력을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 기술로 전환을 가속했으며, 이 전환이 매출 감소에서 수익 감소에 이르는 모든 현상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현재 다른 산업 부문에서는 이미 클라우드 전환을 시작한 지 몇 년이 지난 시점이어서, 그중의 많은 기업은 클라우드 전환이 예정했던 예산은 쉽게 초과 사용하고, 기한은 늦어진다는 불편한 사실을 알아가고 있었지만, 제조 기업의 대부분은 상대적으로 클라우드 전환이 늦었던 이유로 지금도 클라우드 솔루션 도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그림 1에서 보듯이, 제조 산업에 속한 기업은 클라우드 기술을 채택 후 이미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고, 업무 전체에 걸쳐 대규모 확장도입을 계획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상승세는 몇 년간 지속하거나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제조 기업에서 볼 수 있는 클라우드 솔루션의 특징 중에는 페일 세이프(fail-safe)와 같은 요구사항이 있다. 이런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등 여러 환경에 업무 로드를 분산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이 적합하다. 이러한 선택지 중에서도 제조 기업들은 퍼블릭 클라우드서비스를 가장 많이 (또한, 가장 증가세가 높은) 선택한다.
이러한 추세는 최근 향상된 사이버 보안 기능, 초자동화, 증강 분석 같은 업무 도구와 퍼블릭 클라우드서비스가 제공하는 향상된 유연성과 맞물려 있다. 그러나 기업은 사내 업무 에코 시스템과 해당 비용을 성공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퍼블릭 클라우드에 대한 높은 수준의 기술을 보유해야 한다.
기업은 퍼블릭 클라우드서비스를 사용할지 아니면 온-프레미스를 사용할지에 대해 아직도 의문이 많다. 문제의 핵심은 데이터가 클라우드에서 운영됨과 함께 생겨나는 신뢰와 보안이며 클라우드서비스 제공자에 종속되거나 종속될 위험도 있다는 사실을 늘 경계해야 한다. 이러한 우려는 특히 조달(procurement) 기능과 같이 엄격한 데이터 보안 요구사항과 수많은 부품 파트너와 함께 작업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에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자동차 산업이 발전한 유럽에 이런 분위기가 만연해 있다.
최근 맥킨지 조사 결과에 의하면 퍼블릭 클라우드서비스를 사용하는 조직은 클라우드의 잠재적 가치를 최대한 활용할 가능성이 더 크고,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으로 인한 예상 IT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전체 비즈니스 가치를 약 50%까지 높일 수 있다. 이론적으로 하면, 클라우드 채택률이 높으면 클라우드 기술을 구현하고 실행하는 데 있어 높은 성공률을 나타낼 수 있다.
그러나 그림 2에서 보듯, 조사 결과는 클라우드 관련 혁신의 74%가 예상 절감액 또는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마찬가지로 전체 중 거의 절반은 초기 예상보다 훨씬 더 복잡한 클라우드 기술을 경험했고, 40%는 클라우드 예산을 상당히 초과했다고 한다. 즉 초기에 기대했던 클라우드 도입과 전환에 대한 가치가 만들어지지 않은 것이다.
여기에는 가트너가 강조하는 중요한 숨겨진 이유가 있다. 기업이 클라우드 전략을 세울 초기에 누가 참여했는 가이다. 대부분의 전략 컨설팅 회사에서는 이런 경우, 기술 담당자와 비즈니스 담당자가 파워 커플을 이루어 진행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기업 내 실제 상황은 아주 다르다. 그림 3에서와같이 49%에 해당하는 기업이 기술을 담당하는 IT 부서만을 포함하여 클라우드 전략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도 대부분의 제조 기업들은 자사 클라우드 성숙도에 대해 자신감에 차 있다. 클라우드 전환으로 업무가 얼마나 개선되었는지에 대해 스스로를 평균 이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런 현실과의 이해 차이는 많은 클라우드 프로그램이 잠재적인 비즈니스 가치보다는 정보기술 비용 최적화에만 초점을 맞추는 데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기업 내 클라우드 운영 담당자는 클라우드가 비즈니스보다 IT 분야에서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의 클라우드서비스 제공자 선정도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는 역량을 살펴보기보다는 주로 기술 성능과 데이터 보안에 초점에 맞춰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림 4과 같이 클라우드 제공자를 선택하는 상위 세 가지 기준이 성능(안정성, 속도), 데이터 보안과 관리, IT 비용 조절이 차지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또한, 중요한 점은 많은 제조 기업 클라우드 운영팀은 명확한 비즈니스 가치 기반이 아닌 ‘운영의 효율성’이나 ‘서비스 품질 강화’와 같은 애매모호한 운영 중심의 클라우드 기술을 구현하고 실행하기로 한다는 것이다. 기업이 정보기술에 클라우드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의 정보기술 가치는 클라우드 총 잠재 가치의 약 5%에 불과하다. 즉, 클라우드 가치 총 6천억 달러 중 약 95%는 비즈니스 관련 기능(예: 제조, 공급망)과 조달(procurement)에 있다.
흥미로운 부분은, 클라우드 기술을 잘 모르는 제조 기업 최고 경영진에서는 클라우드 도입/전환의 의미를 실제 운영진에서 선택한 기술 중심이 아닌 비즈니스에 우선 가치를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제 정치 경제 분석기관으로 영국의 시사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를 발간하는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 (EIU: Economist Intelligence Unit)가 제조 기업 최고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는 클라우드 도입을 하는 이유는 고객의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세일즈 채널을 넓히고, 비즈니스 프로세스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있다는 쪽에 다수의 대답이 있다. 이것이 실제 클라우드 도입의 가치라고 판단하고 있다. 즉 제조 기업이 클라우드 도입을 하는 가치는 경영진 쪽에서 올바로 접근하고 있다고 보인다.
제조 산업 분야 기업이 클라우드 기술로부터 완전한 비즈니스 가치를 얻기 위한 5가지 기본 원칙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빠른 진단 프로세스를 통해 전체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의 가치 잠재력에 대해서 평가하고 현재의 성숙도와 문제가 있는 곳을 파악할 수 있다. 비즈니스 사례를 설득력 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정보기술과 비즈니스 가치에 대한 잠재력을 모두 알고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 클라우드 도입은 명확한 비즈니스 목표하에 정보기술과 비즈니스가 공동으로 노력해야 얻을 수 있다. 클라우드의 가치는 비즈니스에 있지만, 또한 클라우드를 이용하여 비즈니스를 혁신해야 한다.
정보기술과 비즈니스 간의 이해 차이를 조정하려면 도입/전환 프로젝트 초기부터 비즈니스를 해석할 수 있는 역할 담당자를 찾아 그로 하여금 매력적인 가치를 판별하고 정보기술과 비즈니스 가치를 연결하도록 한다. 비즈니스 가치를 판단하는 사람은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정보기술과 비즈니스 가치를 지속해서 조정한다. 각 프로젝트 이니셔티브에는 특정 비즈니스 가치가 연결되어 있고, 각각 “가치”에 기여하는 작은 태스크의 조각으로 분할해야 한다. ‘전략적’ 혹은 ‘정보기술 기반’이 주도가 된 프로젝트는 그 해당 ‘비즈니스 가치’가 명확해질 때까지 실행하지 않는다.
제조 기업에서의 클라우드 기술 가치는 고객 요청에 대한 업무 효율성이 증가하고, 시장 출시 시간 단축 또는 클라우드 지원 제품 및 서비스 출시와 같이 비즈니스 가치와 연결되었을 때만 이점이 있다. 이러한 비즈니스 이점을 얻으려면 비즈니스 프로세스, 조직, 제품 개발 또는 아웃소싱에 있어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클라우드 도입과 전환의 가치는 개별적인 개선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전체 프로세스의 일관성 있는 디지털화와 시스템 간의 매끄러운 커뮤니케이션으로부터 시작하므로, 비즈니스 도메인 중심의 접근 방식으로 프로젝트의 계획, 순서 지정 및 실행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조직은 그에 따라
첫째. 각 비즈니스 도메인에 대한 미래 운영 모델을 결정하고 설계하고
둘째. 운영 모델을 지원하는 미래형 정보기술 아키텍처를 설계한 후
셋째. 전체 도메인의 비즈니스 가치에 연결된 태스크를 우선으로 하는 로드맵을 구축한다.
제조 기업은 클라우드 기술 및 관련 이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전용 프로젝트를 통해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준비한다. IT 부서는 필요한 기술을 보유해야 하고, 비즈니스 부서는 사례에서 약속된 가치를 획득하기 위해 업무 혁신 방법을 연구해야 하는데, IT 부서는 비즈니스 사례를 검토하고 구현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을 내부적으로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 해당 기술과 클라우드 관련 인재를 확보해야 한다.
클라우드서비스 제공자는 클라우드 환경을 마이그레이션하고 관리하기 위한 최신 툴과 방법은 보유하고 있지만, 업계 및 도메인별 비즈니스 노하우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기업 및 산업 도메인별로 지식을 총동원하여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있는 공동 프로젝트팀을 구성하는 것이 성공 요인이 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에 참여하는 프로젝트팀이 대부분 기업 내의 클라우드 운영을 하는 중심팀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기업들은 과감하게 고급 인재 풀을 구성하는 데 투자해야 하며 이 팀 안에서 외부 계약자 수는 최소한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 팀에 대한 투자는 향후 클라우드 운영 모델의 성공을 위한 기반이 된다.
대부분의 제조 기업은 이미 상당한 숫자의 레거시 시스템을 스테이지별로 보유하고 있다. 많은 공장이 수십 년 전부터 시스템의 일부 또는 대부분을 독점 인터페이스로 연결하고 필요한 순간마다 즉흥적인 로컬 커스터마이즈를 꾸준히 해 왔다. 한 사례에 의하면,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유럽의 일부 제조 공장이나 사이트는 매우 전통적인 업무 구조로 되어 있기에, 이 구조 자체가 이미 정보기술 시스템에 반영되어 있고 표준화되어 있지 않다. 보통 이런 경우 몇 년 또는 수십 년 동안, 수천 개의 복잡한 인터페이스를 갖춘 단일 구조(monolithic)의 거대한 시스템으로 성장했고, 인터페이스에 따라 수동으로 구동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고장 발생률도 높고, 클라우드 도입 시 지금까지의 수동작업과는 다른 자동화 목표 지점도 된다.
제조 기업은 복제, 마이그레이션 또는 삭제할 수 있는 항목으로 나누어 검토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도입-전환 로드맵을 구축해야 한다. 전환 시기 및 그에 따른 투입되는 비용을 관리 조직에 명확히 전달할 뿐만 아니라, 레거시 시스템에서 클라우드로의 교체 일정을 준수하여, 레거시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가 동시에 운영되면서 비용이 한없이 증가하는 실수를 피해야 한다. 레거시 교체 계획은 가장 많이 시간이 소요되는 작업이므로, 기업은 먼저 레거시 은퇴 로드맵을 확고하게 한 다음 이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첫 번째 모범사례를 얻었다고 판단되면, 기업은 그 사례를 비즈니스 변화를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가속하기 위해 매뉴얼화하고 확장해야 한다. 이 모범사례를 사용하여 클라우드 솔루션 채택을 촉진하고 다른 사업부에서 이 사례를 학습하도록 하는 프로세스를 만들어야 한다.
가치 중심, 가치 창출 클라우드로의 혁신은 기업 내 제조 도메인의 모든 조직이 함께 참여해야 얻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초기 사례 또는 파일럿의 구현은 매우 신속하게 수행될 수 있지만 (물론 회사의 규모와 도입 전환의 규모에 따라 다르다 1~3년 정도의 기간이 전체적인 혁신을 완료하고 그 가치를 보여주기에 일반적인 기간이다. 이러한 혁신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다음의 2단계, 8가지 주요 조치들을 실행해 보기를 추천한다.
1단계: 클라우드 전략 개발 단계로서 혁신을 위한 비즈니스 목표, 제약 및 리스크를 정의하고, 능력치의 기준, 비즈니스 사례 및 모델 설정, 통합 혁신 로드맵을 작성한다.
2단계: 신속한 구현을 위한 클라우드 전략을 실행하려면 여러 차원에 걸쳐 단계가 필요하다. 대부분 작업은 애자일 접근법으로 동시에 시작되어 병렬로 수행되며, 순차적으로 롤 아웃을 할 수 있다. 규모에 맞는 가치 창출을 하려면 실제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팀뿐만이 아닌 리더십의 적극적인 참여도 필요하다.
이 두 가지 단계와 여덟 가지 대응 조치를 모두 잘 지나고 나면, 그 제조 기업은 클라우드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재정적, 전략적 이점을 누리기 시작할 수 있는 위치가 됐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클라우드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룬 제조 산업의 사례는 세계 최대 반도체 설계회사인 영국 ARM사의 경우에서 찾아볼 수 있다. ARM은 지능형 시스템 칩의 선도적인 기술 업체이며 이 회사 기술은 전 세계 인구의 70%가 사용하는 스마트 기기와 전자제품에 포함되어 있다. ARM은 여러 해 동안 핵심업무인 EDA(전자 설계 자동화-Electronic Design Automation)를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사용함으로써 컴퓨팅 자원 사용에 대한 유연성 문제가 자주 있었다. 디자인 비즈니스 특성상 고성능의 컴퓨팅 환경과 빨리 변경할 수 있는 유연성이 요구되는데, 온-프레미스 환경은 데이터 센터의 확장성이 제한되었고, 추가 컴퓨팅 용량을 구축하려면 일반적으로 승인에 한 달, 하드웨어를 조달하고 설치하는 데 최소 3개월이 걸렸다. 또한, 사용을 안 할 때는 거의 유휴 상태로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ARM의 업무 특성상 클라우드의 확장성과 민첩성이 비즈니스에 적합한 솔루션이었다.
ARM 사는 2017년에 EDA 업무의 일부를 클라우드로 이동하기로 한다. 위에서 설명한 대로, IT 전문가와 비즈니스 전문가가 함께 기존의 시스템 종료 계획을 먼저 세우고, 도입 전환을 계획하고 그렇게 실행을 했다.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엔지니어는 프로젝트가 시작할 때까지 컴퓨팅 리소스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도 없어지고, 클라우드 온디맨드 환경을 이용하여 코어를 늘리고 줄이는 유연성을 확보하게 되어 업무 탄력성을 얻게 된다. EDA 업무 사이클이 월 단위에서 주 단위로 단축되고 3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경험했다.
클라우드는 코로나19 이후에도 꾸준히 혁신적이고 파괴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제조 산업기반의 기업에는 혁신적인 확장성, 효율성, 탄력성, 유연성 및 보안을 제공할 것이다. 제조 기업이 클라우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 미래에 그 기업이 성공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비즈니스 가치를 제대로 활용하기 어려울 것이다. 성공적인 클라우드 도입을 완성하려면 심사숙고한 계획 및 탁월한 실행 능력이 필요하다.
위에서 제시한 제조 산업 클라우드 전환의 성공을 위한 2단계, 8가지 주요 조치를 잘 활용하여 비즈니스 가치를 중심으로 도입과 전환이 이루어진다면, 그 기업은 제조 산업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