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버드 연구원 에이미 갤로가 쓴 책 'Getting Along'(https://www.amazon.com/Getting-Along-Anyone-Difficult-People/dp/1647821061) 에 따르면, 8가지 유형의 주위 사람들을 '피곤하고 힘들게'만드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주위에 이런 좌절감을 주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은 삶의 일부일 뿐입니다. 특히 그 사람이 내 매니저나 보스일때 그렇죠. 제가 겪었던 최악의 매니저들도 밑에 타입중 몇개 있네요. 이 책에서는 이러한 성가신 사람를 효과적으로 다루는 첫 번째 단계는 여러분이 어떤 종류의 사람을 상대하는지 정확히 아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 8가지 유형을 빠르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가장 절대적으로 최악의 유형이라고 합니다. 공격성을 수동적으로 표현하는 인격의 장애로서 삐지기 잘하고, 고집쟁이며, 질질 끌고, 일을 수동적으로 방해하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웃으면서 예의바르게 얘기하지만 속뜻은 비난하거나 명령하는 것 같은 사람말입니다. 또는 간접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므로 의도가 완전히 명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하튼 최악이죠. 한국의 전형적인 정치인들에게서 많이 보이는 타입같네요.
이 유형은 끊임없는 꼼수를 사용하여 여러분을 괴롭히는 마이크로 매니저타입입니다. 또는 그들은 여러분의 하나 하나 행동과 업무에 의문을 제기하는 편집증적 참견자일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여러분을 다가올 시간의 위협으로 인식한다면 의도적으로 여러분의 경력에 해를 끼칠 수도 있습니다.
비관론자는 무언가가 실패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끊임없이 지적합니다. 이들은 태어나면서 부터 긍정적인 말을 배웠던 적이 없는것 처럼 보이죠.
이 유형은 모든 사람이 본인을 괴롭힌다고 느끼는 또 하나의 비관론자 유형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으며 일이 잘못되면 다른 사람들에게 재빨리 뒤집어 씌우죠.
이 유형은 본인이 그 조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고 확신하고,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는 데 거리낌이 없습니다. 실제 그들은 분명히 잘못아는 것도 틀린것도 많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우기기도 하죠. 저도 이런 그지같은 보스를 만난적이 있었습니다.
이 유형은 일반적으로 경로를 따라 희생을 치르며 정상에 도달한 사람입니다. 늘 본인을 위해 부하나 팀멤버를 희생시킵니다. 보이는 높은 위치때문에 처음에는 그 사람이 좋아보이지만, 결국 여러분의 인생을 비참하게 만드는 선배 동료일 수 있습니다. 이런 인간도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편향만큼 잠재적 위험이 가진것은 없습니다. 이 유형은 고의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누구에게나 해가 되는 공격을 저지릅니다. 균형감을 잃은 그들의 행동은 부적절하기에 해롭습니다.
이 유형은 자신의 경력을 발전시키는 데 집중하고 앞서나가는데만 집착하고 이를 위해 다 죽어도 상관없다는(take-no-prisoners) 방식을 취합니다. 6번과 1번을 섞어 놓은 최악중의 최악이죠.
사회생활에서 이런 8가지 유형의 사람을 만나지 않는 것만으로도 큰 행운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바로 내가 이 '8가지 유형'의 왕 꼰대가 되면 안된다는 것이겠죠. 물론 책에서는 이런 사람들과 어떻게 하면 잘 지낼 수 있을까에 대해서도 제언을 하고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읽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