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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은자 Aug 08. 2024

죄책감이 없는 상태

시편19편

시편 19:12 - 14
12. 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 자 누구리요 나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13. 또 주의 종으로 고범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치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나겠나이다 14.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고범죄"라는 것은 고의로 짓는 죄를 뜻합니다. 죄 인 줄 알지만 무감각하게 짓는 죄입니다. 우리의 허물(죄)을 깨닫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특별히 잘못한 게 없는 것 같거든요.


아이러니하게도 죄를 짓는 사람은 죄책감이 없습니다. 죄책감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깨닫게 되는 상태입니다. 은혜를 많이 받는다는 것은 역설적이게도 죄책감 또는 작은 죄도 크게 느껴지는 민감한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죄에 대해 민감하고, 많은 죄를 깨달아 죄의 무게로 무거운 순간에 우리는 드디어 그 죄를 다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계신 예수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이 죄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이 내게 없다는 것과 예수님이 값을 치르신 것을 깨달아 예수님을 더 의지하게 되는 것이 은혜입니다. 아멘


로마서 5:20

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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