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vs거지
과정
거리에서 거지를 바라보며
지나가는 사람들은 흔히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나는 절대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저 사람, 춥지는 않을까?"
"저렇게 살 바엔 차라리 어디 가서 일을 하지 않을까?"
부자를 바라보며
휴대폰 화면 속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을 떠올립니다.
"부럽다.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
"저 사람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어떻게 저 자리에 오를 수 있었을까?"
"아마 출생부터 다르겠지..."
혹시, 다른 생각을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혹시 그 두 사람이 과정은 똑같았지만, 단지 결과만 달랐다는 가능성은요?
사실 그들은 둘 다 열심히 살았습니다.
공부도 치열하게 했고, 자신의 목표를 위해 부단히 노력했죠.
결국 사업에도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더 큰 꿈을 위해 두 사람은 다시 용기를 내어 새로운 도전을 했고,
바로 그 지점에서 운명이 갈렸습니다.
한 사람은 도전에 성공하며 더 높은 위치에 올랐고,
다른 사람은 실패하며 모든 것을 잃게 되었습니다.
만약 실패한 그가 이후에 가족을 잃거나 모든 기반을 잃는다면,
다음 도전을 생각할 여지조차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누구도 그 사람의 모든 과정을 알 수 없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으로 성공이나 실패를 판단하는 것은 얼마나 위험한 일일까요?
도전은 분명 두려운 행동입니다.
그러나 도전이 없다면, 성공도 실패도 존재할 수 없겠죠.
결과만을 보며 스스로를 비교하거나, 타인을 쉽게 평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대신, 도전에 담긴 용기와 과정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삶은 끝없는 도전의 연속이고, 그 과정이야말로 우리를 성장하게 만듭니다.
그러니 두려움 속에서도 용기를 내보세요.
그리고 타인의 겉모습만 보며 섣불리 판단하기보다는,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여유를 가져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