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화난다
세상에 착한 사람들은 왜 의심을 받을까?
세상이 나쁘기 때문일까?
아니면 뉴스에 나쁜 사람들만 나오는 게 문제일까?
혹시 착한 사람이 나오면,
그 사람은 단지 착한 척하는 사람으로만 보이는 걸까?
세상에는 나쁜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욕을 먹는다.
하지만 착한 사람들은,
늘 의심을 받는다.
"왜 저렇게 잘해주지?"
"무슨 의도지?"
"저 사람, 나를 이용하려는 걸까?"
"100% 다른 의도가 있을 거야."
"왜 이유 없이 나한테 잘해준다는 거지?"
"말이 안 된다."
"내가 누구인지 알고 저렇게 잘해주는 걸까?"
나도 모르겠다.
내 마음이 썩어버린 건지,
아니면 내가 뭔가 잘못된 사람인 건지.
때로는 이유 없이 선행을 한다.
그런데, 그런 내가 다른 사람에게
그저 착한 척하는 사람으로 보일까?
심지어 나는 아무 대가도 바라지 않고 잘해주는데,
다른 사람들은 의심부터 한다.
"왜 저렇게까지 하지?"
그렇지만, 사기든 아니든,
믿지 않으면 결국 그 선행을 한 사람을 놓치게 된다.
두렵고 무서울지라도,
한번 믿어보고,
그냥 운에 맡겨보자.
"나는 착하게 살았잖아."
말이 쉽지라고 할수는 있는데
미안해요 내가 할 수있는게 말뿐이라.
제가 지금 저믿음하나로 사람을
만나고 있어서 말하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