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는 이렇게 말했다
바람은 나무를 괴롭히며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무가 구부러지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나무는 태양의 빛이 내리쬐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인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의 마음은 보이지 않는 바람에 의해 흔들리고 구부려지고 아파하고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럴 땐 마음속에서 반짝이는 빛을 찾아낼 수 있는 자신의 의지가 필요합니다. 마음속에서 빛나는 태양, 긍정의 빛, 그 에너지를 믿고 따르면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바람은 삶을 좌절시키기 위해 늘 불어올 겁니다. 그러니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어 줄 마음속의 태양이 사라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게 자신을 지키는 비결이랍니다.
바람은 나무를 괴롭히며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구부리지.
인간도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가장 심하게 구부려지고 고통받는 것일세.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산비탈의 나무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