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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종원 작가 Oct 23. 2020

중년 김종원

지난  처음으로 고속버스를 가격이 아닌 시간을 보고 탔다. 어찌나 스스로 대견하던지. 비싼 우등이나 심야 우등은 절대 피하고 일반 버스를 타려고 시간을 조절하던 시절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당당하게 가격이 아닌 시간을 보고, 그것도 ‘프리미엄 고속버스 탔다. 내가 치열하게 사색하고 써서  책으로  인세로, 프리미엄 버스 당당하게 타고 강연장에 가는, 이런 것이 아직도 스스로 자랑스러운 중년 김종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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