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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종원 작가 Jan 05. 2021

마흔 이후의 언어가 인생 수준을 결정한다

마흔 이후의 언어가 인생 수준을 결정한다

서른까지는 도전과 실패를 반복해도 괜찮다.  경험으로 다시 나갈 힘을 얻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흔이라는 숫자가 주는 느낌은 조금 다르다.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이며, 성장과 성취를 동시에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조급한 마음이 강하게 든다. 그래서  조금의 실패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차이는 어디에서 시작하는 걸까? 같은 시간에 같은 일을 하며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누구는 마흔 이후에 성장하고,  다른 누군가는 되는  하나 없이 사는 걸까?  경쟁력의 중심에 바로 ‘언어 습관 있다. 마흔 이후 성장하며 모든 일이  풀리는 사람들의 언어 습관을 요점만 나열하면 이렇다. 근사한 마흔을 준비하는 스물과 서른, 마흔 이후를 빛나는 만들고 싶은 쉰과 예순  모두에게 적용되는 내용이니 읽고 삶에 적용하면 원하는 것을 이룰  있을 거라 생각한다.

1. 가르치려고 하지 않는다.
보통 우리가 누군가를 가르치려고 하는 이유는 그에 대해서  알아서가 아니라, 제대로 모르기 때문이다. 진정 아는 사람은 말이 없다. 평소의 행동과 일상이 이미 그것을 강하게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2. 반박하려고 하지 않는다.
무언가를 반박하는 이유는 그것이 대해  모르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것을   수는 없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다양성을 인정하는 태도다.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람만이 다양하게 배울  있다. 그런 자세로 사는 사람에게 성장은 당연한 결과다.

3. 이기려고 하지 않는다.
우리는  경쟁하며 사는 걸까? 수준 높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타인을 이기는  자체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들에게 일상은 경쟁이 아니라 상생이기 때문이다. 자기 길을 걷는 사람의 인생에는 경쟁이라는 단어가 없다.

4.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성장하는 사람들은 모든 불가능성에 가능성을 부여하는 사람들이다. 세상에 의미 없는 물체는 없다. 생명이 깃든 존재도, 없는 존재도 마찬가지다.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끝없이 사물과 사물을 연결할 방법을 찾는 사람은 결국 찾아낼  있다.

5. 상대를 낮추려고 하지 않는다.
강제로 상대의 고개를 숙이게 만드는 사람은 결코 상대의 얼굴을   없다.   없다면 발견할 수도 없다. 이것이 우리가 상대를 존중하며 살아야 하는 이유다. 최대한 모든 존재에 가치를 부여하고, 하나라도 얻고 발견하기 위해 분투하자.

6. 쉽게 생각을 말하지 않는다.
어떤 대가도 한번 생각하고 말한 것은 자신의 생각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열번, 백번 생각하고 말해야 비로소 거기에 자기 생각을 담을  있다. 그래서 그들은 멈추지 않고 생각하며 자기 생각을 다듬고 정리하는  모든 노력을 투자한다.

7. 절대 자책하지 않는다.
나쁜 상황은 빠르게 잊자. 바꿀  없다면 잊는  최선이다. 책임을 지는 태도는 필요하지만, 고통과 슬픔까지 모두 자기 몫으로 돌리는  미련한 일이다. 그건 착한  아니라 오히려 타인의 이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련한 현실을 증명하는 행동일 뿐이다.

8. 뒤에서 구시렁거리지 않는다.
돌아서서 후회하거나, 구시렁거리며 불평을 늘어놓는 태도는 좋지 않다. 그건 불안한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일이며, 결국 자신의 부족함을 세상에 외치는 일이기 때문이다. 함부로 행동하지 않고, 쉽게 움직이지 않는 일상이 마음의 평온을 준다.

9. 말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말로는 차분하게 너의 말을 듣고 있다고 말하지만 눈빛이 “ 지금 너무 말하고 싶어.”라고 외치는 사람이 있다. 말하려고 하면 적이, 들으려고 하면 친구가 늘어난다. 말을 반복하면 같은 말을 하게 되고, 다음에는 과장하게 되고, 마지막에는 하지 않아야  말을 하게 된다. 재물과 명예를 준다고 해도 입을 자주 열지 말라.

마흔 이후에는 언어 사용에  조심해야 한다. 나머지 삶을 이끌며 당신의 인생을 결정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기 때문이다. 마흔 전에는 당신의 언어가 조금 늦게 현실이 되지만, 마흔 이후에는 당신이 세상에 내뱉은 언어가 금방 현실이 되어 아픈 사람을  아프게, 힘든 사람을  힘들게 만든다.
, 잊지 말자.
당신의 언어가, 당신의 현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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