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종원 작가 Feb 02. 2021

아무에게나 당신을 허락하지 말라

아무에게나 당신을 허락하지 말라

상대에게 장점을 보여주면
알맹이만 쏙 빼가고,
부족한 부분을 보여주면
그걸 포인트로 잡아 공격한다.

마음을 다해 잘해주면
쉬운 사람으로 생각하고,
포기하지 않고 강한 믿음을 보여주면
실망을 줘도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사람과의 관계는 참 쉽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늘 아파한다.
그런데 생각을 전환하면,
그것이 우리가 아파할 일은 아니다.

우리 마음을 아프게 만든 그 사람은
상대의 장점을 활용할 줄 모르는 사람이며,
아픈 마음을 감싸 안아줄 여유가 없는 사람이다.
또한, 그는 따스한 마음의 가치를 모르며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의 마음도 몰라주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에게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
또한, 괜히 마음 아파하지도 말자.
그에게 실망하는 시간조차 아깝다.
오히려 소중한 마음의 가치를 모르는,
그를 안타깝게 생각하며 기도하고 보내주자.
아무에게나 당신의 마음과 시간을 허락하지 말라.

2021년 2월 김종원 작가-

<인문학적 성장을 위한 8개의 질문>
http://m.yes24.com/Goods/Detail/90082779


작가의 이전글 매일 인문학 공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