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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종원 작가 Oct 05. 2021

설렌다

오늘은 평소보다 20 빠른 새벽 2 40분에 일어나 사색과 함께 글을 쓰기 시작했다. 나를  번이나 실신시킨  원고, 이제 드디어 97% 정도 완성했다. 그런데 지금까지  원고를 더해서 보니, 단행본 1,200페이지 분량이다. 이미 10분의 1 압축한  지금 원고라서 도저히   부분이 없는데,  권으로 나눠도 600페이지나 되니, 잠시 고민하다가 일단 계속 나머지 3% 쓰기로 했다.  과하게 두껍지만, 1,200페이지 인문학 책으로 내는 것도 새로운(?) 시도라 괜찮을  같다.  그렇듯  안에 있는 반짝이는 것들만 모아서 썼는데,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자꾸만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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