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울게 만드는 질문

by 김종원 작가

나를 울게 만드는 질문


“어떤 마음으로 글을 쓰세요?”

이런 질문을 받으면,

사실 뜨거운 눈물이 먼저 흐른다.

나는 언제나 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분들을 위해서 글을 쓰니까.

그 사연 하나하나를 생각하면

슬퍼서 앞이 보이지 않는다.

얼마나 고민하고 아파하셨는지,

내가 다 알고 있으니까.


작가는 대단한 사람이 아니다.

또한, 어떤 능력이 필요하지도 않다.

그저 듣고, 또 듣고 공감하며

함께 울며 아파한 시간이 전부다.

아파한 시간만큼,

마음을 다한 글을 쓸 수 있다.

“아픔의 깊이가 곧 글의 깊이다.”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김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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