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힘을 모으면 반드시 이긴다
야구는 한 명의 뛰어난 스타플레이어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승리하는 경기가 아닙니다. 한 선수가 홈런을 치더라도 누군가는 그 앞에 출루해야 하고, 투수가 완벽하게 던지더라도 수비수들이 공을 잡아내지 못하면 점수를 내줄 수밖에 없습니다. 야구는 아홉 명이 각자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그 역할들이 서로 연결될 때 비로소 팀의 진정한 힘이 발휘되는 스포츠입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누가 봐도 세계 최고의 스타플레이어입니다. 하지만 그는 "야구는 혼자서는 이길 수 없다. 전원이 얽히고 설켜 있어서, 하나의 플레이를 위해 많은 사람이 협력해야한다"고 말합니다. 최고의 자리에 있는 선수가 오히려 야구가 모두의 힘이 모여야 이길 수 있는 스포츠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오타니가 처음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게 된 것은 하나마키 히가시 고등학교 3학년 때였습니다. 취재진이 오타니의 뛰어난 활약에 대해 질문했을 때, 그는 자신의 이야기만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함께 노력한 팀 동료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거론하며, 한 번의 플레이가 완성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선수들의 협력이 필요한지를 강조했습니다. "전원이 얽히고 설켜 나온다"는 그의 말은 단순한 겸손이 아니었습니다. 공을 던지는 투수, 공을 받는 포수, 공을 잡는 야수, 공을 치는 타자, 그리고 주루 플레이를 하는 주자까지, 모든 플레이가 여러 사람의 협력으로 완성된다는 것을 그는 진심으로 믿고 있었습니다. 고등학생의 나이에 이미 팀의 승리가 개인의 능력이 아니라 전원의 연결에서 나온다는 것을 깨닫고 있었던 것입니다.
"야구는 혼자서는 이길 수 없다"는 오타니의 말은, 프로가 된 지금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세계 최고의 스타플레이어가 되었지만, 그는 여전히 "모두의 힘을 결집하면 반드시 이길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자신의 활약보다 팀 동료들의 기여를 먼저 이야기하고, 승리를 개인의 공으로 돌리지 않는 그의 태도는 야구를 대하는 철학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오타니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얼마나 뛰어난 성적을 냈는가가 아니라, 팀 전원의 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되어 승리를 만들어냈는가였습니다. "거기에 자신의 힘을 더하고 싶다"는 그의 말은, 최고의 스타플레이어조차 팀의 한 부분일 뿐이라는 겸손함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