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시대, 우리가 패배하지 않을 유일한 이유

260305 작은생각

by 작은 zaceun

오늘 리멤버 커넥트에서 AI의 발전을 지켜보며 잠 못 이루신다는 의대 교수님의 글을 보았습니다. 그 불안한 마음에 깊이 공감하며 댓글로 저의 작은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인간이 지구의 다른 종과 달리 찬란한 문명을 일구고 끝내 AI까지 개발할 수 있었던 본질적인 힘은 무엇일까요? 저는 그것이 ‘자신만의 고도(이상)를 상상하는 능력’에 있다고 믿습니다.


단순한 생존을 넘어 삶의 목표를 스스로 설정하고 꿈을 꾸는 것. 설령 죽을 때까지 그 꿈에 닿지 못할지라도 그 과정을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이 인간의 숭고함입니다. 헤밍웨이는 말했습니다. “인간은 파괴될지언정 패배하지 않는다”라고 말이죠.


노동력에서 해방되는 미래는 우리에게 두려움이 아닌, '정신적 회귀'의 신호탄일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생계와 현생에 치여 마음 깊은 곳에 묻어두었던 '어릴 적 꿈'을 다시 꺼내어 시도해 볼 절호의 기회가 온 것일지도요.


우리는 이제 기계와 경쟁하는 법이 아닌, 다시 '인간다워지는 법'을 배워야 하는 시점이 된 것 같습니다.


AI가 스스로 고도를 상상하고, 그곳에 오르다 실패했을 때 눈물을 흘릴 수 있을까요? 기술이 아무리 진화해도 "파괴될지언정 패배하지 않는다"는 숭고한 의지만은 인간의 영역으로 남기를 바라봅니다.


저의 고도는 '사람을 살리는 이야기'를 쓰는 것 입니다. 아직은 이룬 것 없는 작고 보잘 것 없는 작가 지망생에 불과하지만, 언젠가 저의 이야기를 통해 '살아갈 의지를 얻었다'고 말해주는 이를 만난다면 여한이 없을 것 같아요.

여러분이 마음속에 품고 있는 킬리만자로, 고도는 어디인가요? 여유로운 주말, 차나 커피를 한 잔 옆에 두고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ps. 이 생각에 다다를 수 있도록 뇌를 깨워주신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님의 영상도 추천드립니다.

https://youtu.be/mVaAeGCLQdA?si=th6IxdKbY2D2OTB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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