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대체할 수 없는 원본의 삶을 산다는 것 #아침단상
오리지널리티(Originality)를 가진 사람만이 살아남는다. 남을 따라 하는 방식은 이제 끝났다. 성장세가 꺾인 회빙환 스토리도 장르 개척자는 살아남았다. 그래서 '이 이야기의 원조'는 누구야? 의 '원조', 진짜만이 영원성을 획득한다. 오늘은 모두가 알지만 잘 이야기하지 않는 불변의 진리에 대한 생각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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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두쫀쿠 유행이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고 아쉬워한다. 정확히는 두쫀쿠 유행에 편승해 이득을 취한 업자만 아쉬워하는 거지만. 유행은 원래 유통기한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나라는 유독 그 사이클이 잦고 빠르다. 자기 것이 없기 때문에 남의 것을 빠르게 베끼는 게 최선인 사회. 그게 대한민국의 현주소이기 때문이다.
좀 더 뼈아픈 이야기를 해볼까.
우리나라 빅테크는 왜 글로벌화되지 못했을까? 왜 업계 표준을 만들지 못할까? 지금 한국 사회에 번영을 가져온 패스트팔로워 전략 성공이, 아이러니하게도 파괴적 혁신을 가져올만한 DNA를 다 죽였기 때문이다.
"이거 누가 해봤어? 그래서 얼마나 성공했는데?"
윗선은 성공 가능성 있는 공식에만 배팅한다. 절대 리스크를 지려 하지 않는다.
그렇게 고르고 고른 사업에 문제가 생기면 리더는 꼬리를 자르고 도망간다. 실패는 실무자가 뒤집어쓴다. 높으신 분들은 대체로 본인이 내린 최종 승인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다. 자신의 선택으로 몇십, 몇백억의 사업비가 날아가도 무감하다. 자기 돈도 아닐뿐더러 고용된 권력이기 때문이다.
임원의 관심사는 '이사회에서 잘리지 않는 것'에 포커스 되어 있다.
그동안 한국의 리더십은 '자신의 업적에 흠이 생길 만한 일에 책임을 회피'하는 관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다. 이 과정에서 조직에 혁신 DNA를 가진 인재들은 우후죽순으로 떨어져 나가고, 정말 뛰어난 인재는 해외로 스카우트되어 한국을 떠났다. 수십 년 동안 기업은 압축 성장했지만, 국가는 미래 경쟁력을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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