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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그니 Mar 05. 2018

투페이스 고양이는 오늘도 자란다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아수라 백작 고양이?

백만 개의 생명은 백만 가지 다른 모습으로 살아간다. 개 중에는 독특한 모습으로 태어나는 경우도 있다. 이 고양이가 그렇다. 이름은 나르니아. 얼굴이 반반, 회색과 검은색으로 나뉘었다. 우리나라에서 태어났다면 '아수라 백작' 고양이로 불렸으리라. 프랑스에서 태어난 브리티쉬 숏헤어-종 고양이다. 


찍은 이는 동물 전문 사진가 진-미셀 라밧. 


Image credits: amazingnarnia



나르니아는 2017년 3월에 태어났다. 이렇게 태어난 이유는 정확하게 모르지만, 서로 다른 유전 형질이 함께 존재하는 키메라 현상 때문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주 드물지만, 종종, 이렇게 투페이스를 가진 동물들이 태어나고는 한다.  예전에도 퀴메라와 비너스란 이름을 가진 투페이스 고양이가 있었다.



Image credits: amazingnarnia


최근 이 고양이가 성장한 모습이 공개됐다. 여전히 투페이스지만 이젠 의젓한 어른 모습이다. 어릴 때는 누가 얼굴에 장난쳤나 생각됐다면, 이젠 진짜... 음, 이걸 어떻게 말로 설명하지?


아무튼 보기만 해도 장난기가 넘친다. 이상한 나라 앨리스에 등장하는 고양이가, 알고 보면 투페이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얼굴은 단모종 같은데 몸은 장모종 같은 언밸런스함도 귀엽고. 


Image credits: Jean Michel Labat/Caters News


요즘 세상에 당연한 일이겠지만, 전용 페이스북 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계정도 가지고 있다. 더 많은 사진을 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로 가보기 바란다. 


Chatterie de la Grâce(페이스북), Instagram


출처_보어드 판다(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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