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서한교 Jun 12. 2017

런치 클럽 UX 세미나 후기

UX Process in Product Development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서 진행한 테헤란로 런치 클럽 - UX Process in Product Development 에 다녀왔습니다. 스피커로는 현재 google 본사 검색팀에 재직 중인 Sun Park님이 오셔서 좋은 내용을 전달해주셨습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내용 간단하게 정리해서 공유합니다 : D



1. UX에 대해서

빙산의 일각이 UI / 그 아래에 있는 거대한 것이 UX


케첩을 세워놓는 건 UI / 거꾸로 세워놓는 건 UX


사용자에게 집중하면 모든 것이 따라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사용자가 아닙니다.

제품과 사용자의 차이를 좁혀나가는 것이 UX입니다.



2. 디자인 과정과 방법

Define  ->  Design  ->  Build  ->  Launch

더 좋은 디자인이 나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유저 플로우를 잘 짜야합니다.

디자인 패턴과 체계를 설계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 디자인이 되었을 때 이 프로덕트가 맞는 건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카페로 나가서 유저 리서치와 테스트를 합니다.

다이어리 스터디도 방법입니다. (사용자가 일주일 동안 프로덕트를 사용하면서 다이어리에 기록하게끔, 무엇이 안 좋았나 무엇이 좋았나를 기록)



3. 구글의 프로세스

9월에 론칭을 한다고 가정하에,

4월에 Design in a "happy place"

6월에 개발 완료

7월에 베타 릴리즈 및 유저 파이널 테스팅

8월에 디자인 리뷰 및 refine

9월에 론칭



4. 디자인 문화

모든 디자이너가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서 캐주얼 리뷰를 합니다.

모여서 내가 이런 과정을 밟고 있고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토론합니다.

디바이스에 디자인을 띄우고 바꿔서 사용 후에 피드백을 합니다.

이렇게 진행하면 피드백도 받을 수 있고 서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공유가 됩니다.

디자인 최종 결정은 디자이너가 합니다.


디자이너가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방법

디자이너도 데이터 분석을 배워야 합니다. 

팩트와 숫자, 메트릭을 가지고 설득을 해야 하고, 유저 리서치를 통해서 설득해야 합니다.


기존에 있는 문제는 메트릭을 통해서 고쳐나간다 (Quantity)

새로운 문제는 유저 리서치를 통해서 찾아나간다 (Quality)


구글 내부에서는 팀마다 분위기가 다르고, 프로세스를 그 팀에 맞게 계속 수정하면서 만들어가는 거 같습니다.



5. 정리

FOCUS ON THE USER

유저의 입장에서 봐야 합니다.


ITERATIVE PROCESS

(힘들지만) 반복적인 과정을 밟아나가야 합니다.


COLLABORATE

혼자 앉아서 디자인하지 말고 팀이 보는데서 같이 하세요.

하나 하고 피드백받고 이런 과정을 거치는 게 필요합니다.

Ex) 이런 건 개발이 되나요? 등등..



6. Q&A

Q. UX 디자이너가 롱텀 플랜을 알아야 하나요?

A. Yes! (UX는 프로덕트의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밟아나가야 합니다)


Q. UX / UI 디자이너가 따로 있나요?

A. 팀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분리하지 않습니다.

UX 디자이너와 Visual 디자이너는 구분합니다.

따로 구분한다고 ux디자이너가 비주얼을 안 하는 게 아닙니다.

따로 구분한다고 비주얼 디자이너가 ux디자인을 안 하는 게 아닙니다.


Q. UX 디자이너 채용 시 어떤 걸 주로 보나요?

A. UX 디자이너는 컬래버레이션 스킬을 주로 봅니다.



UX가 중심에 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