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과 마주할 때, 자비를 기억하기
오늘의 자비 한마디
“고통은 나를 무너뜨리기 위해 오는 게 아니에요.
더 깊은 자비로 깨어나게 하려는 삶의 초대예요.”
“Pain doesn’t come to break me.
It comes as an invitation to awaken deeper compa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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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이라는 감정을 마주할 때면,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인 듯한 막막함에 사로잡힙니다.
출구는 보이지 않고, 숨은 점점 가빠지며,
이제는 모든 것과 단절되었다는 절망이 밀려듭니다.
세상과의 연결이 끊긴 것처럼,
그 누구도, 그 무엇도, 이 마음을 알아주지 못할 것 같은 외로움.
하지만 문득 깨닫습니다.
나는 지금, 여기에 있다는 사실을.
모든 것이 무너졌다고 믿었던 그 순간에도
나는 여전히 숨 쉬고 있고,
이 경외로운 현실을 살아내고 있다는 것을요.
그저 버티는 것이 아니라
고통을 견디며, 나를 지켜낸 ‘나’를 바라봅니다.
아무도 모르는 그 고요한 싸움 속에서
조용히, 묵묵히 이 자리에 선 나에게
나는 조용히 속삭입니다.
“그동안 잘 버텼어.
이 모든 시간을 지나 여기까지 온 너에게
나는 자비의 마음을 보낸다.”
고통은 어쩌면,
자비를 더 깊이 배우기 위한 삶의 은밀한 초대일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