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의 자비 한마디 6

고통 앞에서 다정히 머무는 마음

by 엠마

오늘의 자비 한마디


“진정한 자비는 고통을 모른 척하지 않아요.

그 안에서 함께 아파하며, 다정히 손을 내미는 마음이에요.”


“True compassion doesn’t turn away from pain.

It feels it together and reaches out with gentleness.”


# 엠마작가의 자비의 한마디 – 자비명상 미술치료



우리는 고통 앞에서 종종

모른 척하거나, 등을 돌려 외면하려 합니다.

그 아픔을 똑바로 바라보는 일이

너무 두렵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자비는

고통을 서둘러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 잠시 멈춰 서는 용기에서 시작됩니다.


고통과 거리를 두고,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그 깊고 거칠던 감정은

조금씩 숨을 고르기 시작합니다.

그 순간, 우리는 알게 됩니다.

고통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함께 바라봐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자비는

문제를 빨리 해결하려는 조급한 마음이 아니라,

그 사람 곁에 있어주려는 다정한 의지입니다.

“내가 네 곁에 있어.”

그 한마디가,

누군가에겐 세상에서 가장 깊은 위로가 되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그 말을 가장 먼저

나 자신에게 해주는 연습,

그것이 바로 자비명상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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