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앞에서 다정히 머무는 마음
오늘의 자비 한마디
“진정한 자비는 고통을 모른 척하지 않아요.
그 안에서 함께 아파하며, 다정히 손을 내미는 마음이에요.”
“True compassion doesn’t turn away from pain.
It feels it together and reaches out with gentleness.”
# 엠마작가의 자비의 한마디 – 자비명상 미술치료
우리는 고통 앞에서 종종
모른 척하거나, 등을 돌려 외면하려 합니다.
그 아픔을 똑바로 바라보는 일이
너무 두렵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자비는
고통을 서둘러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 잠시 멈춰 서는 용기에서 시작됩니다.
고통과 거리를 두고,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그 깊고 거칠던 감정은
조금씩 숨을 고르기 시작합니다.
그 순간, 우리는 알게 됩니다.
고통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함께 바라봐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자비는
문제를 빨리 해결하려는 조급한 마음이 아니라,
그 사람 곁에 있어주려는 다정한 의지입니다.
“내가 네 곁에 있어.”
그 한마디가,
누군가에겐 세상에서 가장 깊은 위로가 되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그 말을 가장 먼저
나 자신에게 해주는 연습,
그것이 바로 자비명상의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