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삶을 바라보는 태도

by 엠마

고전은 늘 우리에게 지혜를 준다.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처럼,

날렵한 토끼는 느리지만 끈기 있는 거북이를 이기지 못했다.

요즘 세상은 정말 버티는 힘이 필요한 시대다.

나는 특별한 재능도, 남들처럼 빠른 날렵함도 없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묵묵히 해왔다.

물론 나도 신이 아니기에,

때론 맵고, 때론 싱거운 삶을 살았다.

뜻대로 풀리지 않은 날들이 더 많았다.

그래도 요즘 문득 생각해본다.

“그래도 살 만하다.”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잃은 것도 아니었다.

어쩌면 삶은 속도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인지 모른다.

빠르지 않아도 괜찮다.

거북이라도 괜찮다.

중요한 건 내가 지금도 한 걸음씩 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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