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에 직원들에게 한 이야기
시무식을 했다. 미디어자몽 사업모델은 큰 변화를 맞이했다.
2022년에 직원들에게 한 이야기
시무식을 했다. 미디어자몽 사업모델은 큰 변화를 맞이했다.
1. 우리는 스스로 지식근로자가 되어야 한다.
시키는 대로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지식을 쌓고 먼저 움직일 수 있는 일을 하는 근로자가 되어야 한다. 회사의 자금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흘러가는지, 수익구조가 이루어지는지 알아두라. 사업을 꿈꾼다면 사업을 권장한다. 그렇다면 지금 이곳에서 최소한의 경험을 쌓아라. 그렇지 않다면 전문성을 갖춰서 대체 불가능한 전문가가 돼라.
2. 적은 규모로 일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적은 규모로 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구조화했다. 나중에 스스로 작은 규모에서도 구조를 만들 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일을 할 때 내가 아니라 사람이 필요하다는 말을 우선으로 하기보다 내가 먼저 해보고 가능한 상황을 먼저 경험하면 좋겠다. 앞으로 그러한 사람이 조직에서 더욱 필요할 것이며, 본인이 일을 할 때도 이에 따른 성취감이나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3. 투잡, 쓰리잡 뛰지 마라.
n잡러가 대세긴 하지만, 지금 그 시간에 공부하고, 교류하고, 관계 쌓고, 즐겁게 살면 좋겠다. 지금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 조금 더 즐겁고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기억을 만들 수 있다면, 나중에 그것은 더 큰 기회로 돌아올 것을 확신한다. 그 시간에 금융지식을 쌓고 사업적 아이디어를 얻으면 좋겠다. 울타리 안에 있을 때 좀 더 교류할 수 기회를 만들어라.
4. 우리는 조금 더 뾰족해야 한다.
우리 회사를 정의할 수 있는 수식어는 너무 많다. 이것도 참 많이 줄였지만 더 줄여야 한다. 하나로 정의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자. 각 분야별로 운영되었던 사업부별 업무를 직무 구조로 바꾸기로 했다. 여러분이 어떤 일을 했는지 보다 어떤 직무로 전문성을 쌓았는지도 중요하다. 그렇기에 나는 작년 매출 데이터를 기준으로 사업 모델을 더욱더 날카롭게 다듬고, 집중하기로 했다.
5. 변화를 주목하라
NFT, 메타버스, ESG 이런 키워드 들을 그냥 지나치지 마라. 새로운 변화는 해당 주제를 대표하는 키워드로 대변된다.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주목하자. 흐름을 간과하지 말고 변화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아보자. 결국 사회는 더욱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며, 새로운 기회는 판이 뒤집힐 때 잠깐 열리고 닫힌다. 변화에 주목하자. 저러한 키워드가 나와 별 상관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변화에 주목하길 바란다.
이에 따라 연간 독서비와 교육비를 지원하겠다. 배우고 성장하자. 나와 함께하는 시간은 영원하지 않을 것이며, 다른 생각이나 잘 안 맞는다고 생각할 수 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울타리 안에 있을 때 최대한 기회를 만들면 좋겠다. 앞으로 그런 사람들이 어디서나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다.
무엇보다 자신과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면 좋겠다. 나는 2030대 혼자서 사업하고 맨땅에 헤딩하면서 일구 왔던 것들이 자양분이 되어 상대적으로 단단했지만, 수많은 기회와 가능성을 놓쳤다고 생각한다. 그 시간에 너무 일에만 몰두하지 말고 새로운 기회가 소중한 사람들과 시간을 잘 보냈다면 훨씬 인생이 풍요로워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새해에는 복 많이 받고, 덜 일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미디어자몽 대표 김건우
미디어자몽은 ‘스스로 꿈을 이룬다(스스로 자, 꿈 몽)’라는 뜻을 가진 1인 미디어 비즈니스 전문 기업입니다.
MCN 포털 '자몽'과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자몽미디어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교육 서비스인 '자몽 아카데미'를 통해 양질의 교육으로 크리에이터 산업의 가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직접 발굴한 소중하고 크게 성장할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회사도 키워가는 중입니다.
라이브 커머스 및 라이브 방송에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수년간 다져진 라이브 방송 경험을 통해 커머스, 중계, 강의 등 모든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미디어와 콘텐츠 커뮤니케이션에 빠져 살고 있고, 음악을 좋아해 아이디는 20년째 위니스밴드 입니다. 2017년 <1인미디어 당신의 콘텐츠를 캐스팅하라>를 집필했으며, 사회학 박사학위를 수료한 상태입니다. 현재는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 조직의 울타리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제안 제휴 문의 메일 : media_zamong@zamong.co.kr , 070-7766-8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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