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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enis Kunwoo Kim Nov 26. 2021

어쩌면 내가 최초였던 일들과 실패의 기록, 앞으로 미래

MCN, 메시지가 미디어다, 공유 스튜디오, 콘텐츠 펀딩, 라이브 커머스

어쩌면 내가 최초였던 일들과 실패의 기록, 앞으로 미래

MCN, 메시지가 미디어다, 공유 스튜디오, 콘텐츠 펀딩, 라이브 커머스 등등 실패와 기회의 이야기


2012년 어쩌면 다시없을 기회라 생각하고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 마침 공교롭게 대기업 입사 제안을 받고 최종 연봉협상을 남겨두고 있던 시점이었다. 좋은 기회가 와서 처음으로 대기업으로 가나 싶었는데, 연봉협상 전날 운명같이 전화가 왔다. 박사과정에 추가 합격했다는 전화였다. 


같이 지원했던 선배님이 등록을 포기한 덕에 딱 2명 뽑는 박사과정에 합격했다. 혼란스러웠지만, 기뻤다. 공부에는 때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시절은 그때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대기업 입사를 앞두고 있던 시점이어서 고민이 깊어졌다. 대학원 풀타임제 라 회사를 다니면서 학업을 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선택의 시간이 오고 있었다. 면접을 보면서 연봉은 얼마를 받고 싶냐는 질문에, 용기를 내서 말을 꺼냈다. 대학원 박사과정을 들어가게 되었는데 학업을 이어가는 것이 가능하냐고. 


난색을 표했고, 둘 중 하나만 선택하라고 했다. 나는 대학원을 택했다. 그리고 바로 사업을 시작했다. 


당장은 돈도 없었고 가진 것도 없어서 꽤나 높은 연봉의 자리를 포기한 것이 아쉬웠다. 처음으로 대기업 시스템을 경험해볼 수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회사와의 인연은 여기까지인가 생각했다. 그렇게 3월이 되어 학교를 들어갔다. 다행히 다니던 직장에서 제안을 통해 업무조건 변경으로 간헐적 근무를 제안해주었다. 본격적으로 이제 내 사업을 시작해야지라고 마음먹었다. 


하지만 광고 홍보업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경험해본 비즈니스가 없는 내 입장에서 사업을 하는 것은 무모해 보일 만큼 어려웠다. 더군다나 네트워크, 시스템 등의 경험도 거의 전무한 상태에서 주먹구구식으로 맨땅 헤딩은 실수와 실패의 연속이었다. 그렇게 2012년을 양재동 빌딩 속 작은 사무실 그것도 책상 한편에서 사업을 다시 시작했다. (그전 광고대행사를 하다가 제대로 말아먹었다) 


큰 꿈을 안고 시작했다. 아마 2011년도 인터뷰에서도 내 꿈은 방송국이라고 외치고 다녔었거, 2009년에도 SKT 최종면접에서 앞으로는 모든 사람들이 개인방송을 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 발표했고 이에 대해서 준비하면 좋겠다고 했다. 최종에서 떨어지고 나서 아쉽긴 했지만 나는 그 흐름 한복판에 뛰어들기로 마음먹었다. 


이어서 싸이월드 면접에서도 나는 개인화 시대, 그리고 지금으로 치면 소셜커머스의 시대가 올 것으로 얘기하고 당시 내가 이름 붙인 'simin' (시민) 서비스를 하자고 제안했다. 그 당시 싸이월드 위상을 생각하면 충분히 시작하고도 남았을 일이지만, 나는 합격하지 못했고 그들도 현재는 보이는 바와 같다. (싸이월드만 아마 3번 떨여졌을 듯)


결정적으로 나는 대학원에서 연구논문을 쓰다가 자료조사를 통해 발견한 텍스트 덕분에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 나의 사업적 토대는 사회학과 커뮤니케이션에서 시작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는 이유다. 브루디외의 문화자본 이론, 버트의 약한 연결고리, 벤야민의 아우라 등 여러 학자들의 이야기와 미국 트렌드를 조사하다 발견한 MCN의 가능성이 그것이었다. 더군다나 블로거들은 자신을 저널리스트로 스스로 정의한다고 이야기한 것도 앞으로 변화될 시대에 대한 영감을 주었다.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지만, 무작정 1인 미디어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도전하기로 했다. 거기에 따라 여러 가지 일들을 추진했는데 때로는 너무 앞섰거나, 자본이 없어서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채 흉내내기만 가득했던 것 같다. 


결과적으로 10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도 나는 버티면서 하나하나 만들어가고 있는 듯하다. 여전히 미래는 두렵지만 그래도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나은 사회를 꿈꿀 것이다. 


나는 새로운 용어와 사업적 가능성을 생각했는데 그중 최초로 언급했거나 도전했던 일들을 정리해 봤다. 모두 결국 실패의 기록이다. 물론  나만의 뇌피셜일 수도 있고, 누군가는 또 다른 최초일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뭐가 중요하냐 싶다. 결국 잘하는 사람과 잘되는 사람만 남아있기 때문이다.  


1. 1인 미디어 MeMedia 


1인 미디어는 예전부터 널리 통용된 단어지만, 아마 MeMedia는 처음으로 사용했던 단어다. 퍼스널 미디어 등으로 불렸던 용어는 여전히 사용되고 있지만, MeMedia를 사용한 건 처음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제대로 사용되지 않아서 아쉽다. 1인 미디어로 정의되는 콘텐츠는 여전히 조악하거나 낮은 퀄리티와 포맷의 한계다. 기존 방송 콘텐츠 관계자 입장에서는 쪼들리다고 표현되는 장르지만, 이제는 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한 장르가 되었다. 앞으로는 경계가 허물어질 정도로 상향 평준화될 것으로 예측한다. (참고: https://brunch.co.kr/@zamong/20


2. MCN 

2012년 연구논문을 위하 자료검색을 하다 MCN이라는 단어 사용에 주목했다. 미국에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사업적으로 발전시키고 그들의 네트워킹을 통해 미디어 영향력을 증대시켜 사업을 운영한다고 했다. 그것을 보면서 앞으로 우리나라도 이런 산업이 등장할 것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2013년 MCN 단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당시 검색해보면 자전거 브랜드만 나왔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이어서 CJ E&M에서 다이아 티브이를 TF로 만들고 사업을 발전시키는 걸 보면서, 나는 현실적으로 영상으로는 어려우니 오디오로 전환하자 라고 생각해서, 오디오 분야를 선택하고 사업을 집중시켰는데... 그때 판단과 결정이 잘못된 것을 한참 뒤에 알았다. 그러지 말고 바로 영상 크리에이터 쪽으로 집중했어야 했다. (참고: https://www.ajunews.com/view/20140109140119237)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09568


3. 메시지가 미디어다 

연구를 하면서 맥루한이 말한 미디어가 메시지다 라는 개념을 넘어선 전환점이 왔다고 생각했다. 나는 결국 모든 사회적 담화가 모이면 담는 그릇에 따라 그것이 미디어가 된다고 믿었다. 이제 어디서든 메시지를 영상으로 오디오로 담아내면 콘텐츠가 되고, 콘텐츠가 쌓이면 미디어가 되는 시대가 되었다. 결국 콘텐츠의 접근은 쉬워질 것이며 우리 모두 콘텐츠 창작자가 되는 사회적 경험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2013년도에 이러한 사회가 오면 인프라가 더욱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서 바로 콘텐츠 스튜디오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참고: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1407226606v


4. 공유 스튜디오 

처음부터 공유 스튜디오로 이름을 붙인 건 아니었지만 팟캐스트 전용 스튜디오,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로 개념화하다가 공유 오피스처럼 앞으로 콘텐츠 스튜디오도 공유하면서 네트워킹 된다면 이것을 공유 스튜디오로 명칭화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래서 처음으로 공유 스튜디오 자몽미디어센터라고 명칭 하면서 개념화했다. 아마 공유 스튜디오 용어는 내가 처음으로 가장 먼저 개념화하고 사용했다고 본다. (참고 : https://www.bloter.net/newsView/blt201703240001) 지금은 자몽미디어센터는 5곳에 위치해있다. 최대 7개까지 운영했었는데, 수익 전환이 어려워서 우선 5곳으로 운영 중이다. 스튜디오 운영에 가장 필요한 건 접근성과 현금화를 위한 상품 구성이라 생각했고 이에 대해 계속해서 도전하는 중이다. (참고: https://brunch.co.kr/@zamong/72


5. MCN 전문 매거진 

1인 미디어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관련된 정보와 자료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시작한 게 MCN 전문 매거진인데, 아마 처음으로 크리에이터 산업을 다루는 미디어였다고 생각했다. 기자 및 언론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시작한 거라 군데군데 부족하고 허술했지만, 산업 관계자들을 다루고 만나면서 이 산업에 대해 제대로 빠져들었고 앞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을 확신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물론 수익모델 부재로 오래 하지 못했지만 덕분에 대외적으로 인지도를 쌓는 계기가 되었다. (참고: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5111211330337560) 그래도 덕분에 업계 최초로 장관상도 수상했다.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05118


6. 라이브 커머스 

2016년 아마 국내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를 도입해서 시행한 기업일 것이다. 라이브 방송을 제작하면서 앞으로 라이브가 성장할 것이고, 가장 관여도 높은 분야인 커머스가 접목되면 이를 통해 수익실현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서 스튜디오도 있겠다, 라이브도 만들어봤겠다 싶어서 2016년도에 처음으로 서울 스토어와 라이브 커머스를 기획하고 실행했다. 페이스북으로 실행했는데, 당시 자본과 인력 한계로 꾸준히 집중하지 못해서 몇 번 해보다 그만두었다. 당시에 1시간 방송에서 판매가 있는 걸 보고 가능성을 확인했었다. 타임세일의 개념은 그때 처음으로 도입했다. 그러고 나서 2018년 말에 모 홈쇼핑 회사에 라이브 커머스 사업을 같이하자고 제안했는데 회신조차 오지 않았다. 암튼 흐지부지 되었고 라이브 커머스는 2020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성장을 시작했다. ckarh: https://brunch.co.kr/@zamong/20


7. 콘텐츠 펀딩 

2017년 미국을 가기 전 야심 차게 시작했던 프로젝트였고, 꽤나 많은 돈을 쏟아부었다. 앞으로 콘텐츠를 만드는데 사람들이 돈을 후원하지 않을까? 싶어서 시작했던 일이었고 크리에이터에게 별풍선도 쏘는데 콘텐츠 만드는데 돈을 주지 않을까 생각해다. 그래서 콘텐츠 펀딩 닷컴이라고 이름 붙여서 사업을 시작했고 첫 시작은 ADBC TV 팀이었는데, 펀딩 후 목표 달성까지 빠르게 되면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암튼 미국 가서 하고 싶어서 영문 버전까지 만들었는데, 역시 도전만 하고 씁쓸하게 마무리했던 기억이 난다. 난 당시 크리에이터의 팬덤 비즈니스가 분명히 흥할 것으로 생각했고, 당시 별풍선이나 광고수익도 있는데 누가 크리에이터에게 콘텐츠 보려고 돈을 쓰냐는 말도 들었지만, 지금 서드파티 사업들이 잘되는 걸 보면서 왜 집중하지 못했나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참고: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mod=news&act=articleView&idxno=138546) (https://platum.kr/archives/83346


8. 팟캐스트 유료화 

누가 돈 내고 팟캐스트를 들어?라는 말도 들었지만, 오디오 콘텐츠 특성상 중도 성과 관여도가 높고 크리에이터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콘텐츠는 분명 다음 버전을 위해 돈을 지불할 확률이 크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만든 것이 팟캐스트 오디오 플랫폼 몽팟이었고, 거기에 유료화를 추진했다. 정말 쥐어짜 내듯 처음으로 어플리케이션도 개발해서 수익화를 실현했지만, 플랫폼 시장은 정말 규모의 경제와 정교한 기술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후 국내 최대 팟캐스트 회사가 운영하는 서버에서 우리 회사로 송출되는 팟캐스트 rss를 막아버려서 사업이 완전히 중단되고 나는 부당함을 호소하며 극복하려 했지만, 서버가 없던 탓에 그대로 무너져버렸다. 몇 년간 공들였던 모델이었지만 한순간에 망해서 당시 항 의도하고 언론에 제 보도했지만 결과적으로 못 버티고 쓰러졌다. 이후 팟빵이나 오디오 클립에서 유료화 버전을 내놓은걸 보면서 씁쓸했던 추억이 떠오른다. (참고: https://platum.kr/archives/51003


9. 브랜드 캐스트 

용어의 쓰임은 적으나, 실제 기업은 이제 스스로 미디어를 지향하기 시작했다. 내년은 특히나 더 활발할 것으로 기대하는데, 기업 자체가 콘텐츠 생산을 통해 미디어가 될 것이며 이에 꽤나 경쟁적으로 많은 자본을 투입할 것으로 본다. 웰메이드 콘텐츠는 물론 스스로 홈쇼핑 방송국이 되어 라이브 커머스를 지향할 것으로 내다봤고 실제 이제 거의 모든 기업의 유튜브화는 피할 수 없다. 우리는 기업이 돈을 쓰는 방식에 주목해야 한다. 그리고 그곳에 창작자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참고 : https://brunch.co.kr/@zamong/16) 나는 앞으로 기업의 콘텐츠 제작 방식 변화와 활동에 대해 주목했다. 그리고 그들이 돈을 쓰는 방법이 바뀌면 시장의 큰 변화가 올 것으로 예측했는데, 이에 대해 최근 들어서 스튜디오 구축사업과 기업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의 사업이 활발해지면서 이제야 조금씩 사업적 기회가 찾아오는 게 아닌가 생각해다. (참고: http://www.cc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348


10. 크리에이터 랭킹 서비스 

크리에이터 데이터를 갖고 있던 스위즐 랩스와 협업했던 최초의 크리에이터 랭킹 서비스였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정교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던 스위즐 랩스와 함께 시도한 서비스였다. 크리에이터 수치자료를 데이터화하고 카테고리를 구분하여 꽤나 의미 있던 서비스였는데, 역시 수익모델 실현이 불가하면서 그대로 서비스를 종료했던 아쉬운 기억이 있다. (참고: https://zdnet.co.kr/view/?no=20160222145616


11. 크리에이터 콘텐츠 교육 전문화 

처음 시도했다기보다, 완전한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한 것에 의의를 둔다. 최초는 아닐 수 있지만, 아마 크리에이터 육성 전문 프로그램을 초창기부터 추구했던 사업적 시도였다고 판단한다. 2016년도에 전문 창작자 양성교육의 기초와 커리큘럼 구성을 만들었다면 지금 생각해도 꽤나 빠른 시도였다고 본다. 지금은 우리 회사를 상징하는 대표 성과가 되었기에, 무엇에 집중하고 잘하는지를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참고: https://www.itworld.co.kr/news/101060)


12. 크리에이터 콘텐츠 IPTV 진출 

SK브로드밴드와 함께 진행했던 유튜브 크리에이터 콘텐츠의 TV 진출이다. 당시 캐리, 다이아티비 등 기존 MCN 및 콘텐츠 기업의 채널 진출이 시작되었는데, 나도 역시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모아 tv 진출(유료화)을 시도했다. OTT의 가능성을 기대했던 것도 있었고, 수익모델을 만들어보고 싶어서였는데, 2년 정도 운영하고 수익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서 결국 접었다. 웰메이드 콘텐츠의 크로스오버는 여전히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판단한다. (참고: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190110010005810)


13. 최초의 매거진 전문서점 

서점을 시도한 건 순전히 공간이 남아서 그리고 출판사와 더 가까이하고 싶어서였다. 책을 좋아했고 당시 츠타야 서점에 대한 영감을 받은 것도 한몫했는데, 이어서 나는 독립잡지 열풍에 맞물려 수익모델은 뒷전으로 생각하고 브랜딩 차원에서 매거진 전문 서점을 만들겠다고 선언하고 실행했다. 물론 차별화 전략으로 매거진을 내세웠지만, 시장이 그렇게 작을지도, 수요가 그렇게 없을지도 몰랐다. 그냥 하고 싶어서 한 거였고, 예뻐서 시도했다. 그리고 어마어마하게 망했다. 그렇지만 그 이후 철저하게 시장우선주의자가 되었고 버티는 데 있어서 그때보다 힘들까 싶은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다. 좋은 자양분이... 되었다. (참고: http://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8083


과거를 정리하다 보니 꽤나 많은 역할을 해왔고, 누군가에게 영감을 누군가에게 기회를 주었다고 생각한다. 사실 자랑이 아니라 부끄러운 거다. 그만큼 많은 실패와 수많은 갈팡질팡으로 돌아 돌아가고 있는 거니까. 성장이 더디고 전진하지 못하는 부족하고 역량이 안되었다는 증거일 수 있다. 


예측한 대로 흘러가는 변화를 바라보며, 왜 그때 집중하지 못했을까, 나는 혼자 예측은 잘해놓고 실행은 못했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들지만, 당시 여력이 안되었던 것도, 현실적으로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사실 너무 이것저것 하느라 집중력 있게 파고들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어서, 지금 혼자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는 중이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앞으로의 미래는 과거 내가 생각했던 대로 흘러가는 중이며, 내가 스스로 예견한 일들은 어김없이 벌어지고 있다. 그렇기에 개인적으로 예지력 있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거듭된 실패로 점철된 프로젝트지만, 계속된 가지치기와 도전은 나를 좀 더 단단하게 해 주었다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와 한국 콘텐츠의 미래가 더욱 경쟁력을 갖추는데 그 역할과 쓰임을 하면서 누군가는 알아주기만 해도 보람 있다. 그리고 여전히 열심히 미래를 그려볼 것이다. 앞으로 미래는 어떠한 변화가 있을까 앞으로 미래가 궁금하다면 구독과 좋아요를 눌러주면 힘을 내어 트렌드 예측을 좀 더 빨리 내놓도록 하겠다. 


미디어자몽 대표 김건우



미디어자몽은 ‘스스로 꿈을 이룬다(스스로 자, 꿈 몽)’라는 뜻을 가진 1인 미디어 비즈니스 전문 기업입니다. 

MCN 포털 '자몽'과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자몽미디어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교육 서비스인 '자몽 아카데미'를 통해 양질의 교육으로 크리에이터 산업의 가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직접 발굴한 소중하고 크게 성장할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회사도 키워가는 중입니다. 


라이브 커머스 및 라이브 방송에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수년간 다져진 라이브 방송 경험을 통해 커머스, 중계, 강의 등 모든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미디어와 콘텐츠 커뮤니케이션에 빠져 살고 있고, 음악을 좋아해 아이디는 20년째 위니스밴드 입니다. 2017년 <1인미디어 당신의 콘텐츠를 캐스팅하라>를 집필했으며, 사회학 박사학위를 수료한 상태입니다. 현재는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 조직의 울타리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제안 제휴 문의 메일 : media_zamong@zamong.co.kr , 070-7766-8812


미디어자몽은 1인 미디어 비즈니스 기업입니다. http://www.artpr.kr 


크리에이터 전문 교육서비스 '자몽' - zamong' http://www.zamong.co.kr/media

라이브 방송 제작 솔루션 '자몽미디어센터'- zamong media center' http://www.studiozamong.com 

콘텐츠 스튜디오 제작 솔루션 '자몽솔루션' - http://www.zamongsolution.com 


<자몽미디어센터-유튜브/팟캐스트 스튜디오>  정보 확인 및 예약 바로가기 클릭

1.자몽 미디어센터 '논현 스페이스' 는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로 45길 34, 2층에 위치, 논현역 5번 출구 500m

2.자몽 미디어센터 '용산CGV 스튜디오 '는 용산아이파크몰 내 CGV 오픈스튜디오에 위치 (아이파크몰7층)

3.자몽 미디어센터 '선유 키친 스튜디오' 는 선유로53길, 34-9, 3층에 위치

4.자몽 미디어센터 '서대문 스페이스' 는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53, 골든타워 10층 위치 

5.자몽 미디어센터 '건대 롯데시네마 스튜디오' 건대입구역 롯데시네마 2층에 위치 

6.피크니크 선유도점 은 선유도역 3번출구 초입에 위치

7.피크니크 롯데몰 수지점은 용인 수지구 롯데몰 3층, 성복역 위치

8.피크니크 경의선숲길 점 은 서강대역 2번출구, 경의선숲길에 위치 

9.피크니크 판교점은 제2테크노벨리 파미어스몰 1층 위치 

10. 피크니크 팩토리는 선유도역 3번출구 500m 위치, 선유로53길 34-9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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