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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원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러닝 시장

AI에게 물어봤다. 러닝 시장규모와 흐름은 어떨꺼 같아?

by Wenis Kunwoo Kim


4조원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러닝 시장

AI에게 물어봤다. 러닝 시장규모와 흐름은 어떨꺼 같아?


신제품 혹은 신사업을 기획하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시장분석이다. 여러 가지 경영적 이론과 맞물리며 다양한 분석 들 가령 PEST과 SWOT 등등이 사용되나, 일단 기본 분석은 규모와 성장성 그리고 경쟁사 분석이다. 여전히 과거시대를 살았던 입장에서 과거 시장분석은 상대적으로 매우 시간이 많이 걸리고 타당성 검증도 필요한 부분이었다. 게다가 잘못된 자료와 정보들은 초기부터 사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에 정말 심사숙고해야 하는 부분도 많았다.


또한 신입과 주니어들의 영역이기도 했다. 자료 취합과 시장 규모 파악 등은 기본적인 업무이자 설득의 근거이기 때문에 매우 호되게 훈련되던 업무였다. 이후 시니어들의 인사이트가 접목되어 리포트가 만들어지는데 이러한 리포트를 기반으로 사업의 방향과 계획을 짜게 된다.


경영은 최적의 환경과 상황에서 나만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가장 최우선, 최효율적인 활동으로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야 한다. 많은 부분이 정리되고 난 지금 나의 가장 큰 경쟁력은 직접 제조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활용해서 자체 상품을 개발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건 어떠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는 이후에 풀어보도록 하고 우선 아이디어와 방향을 설정했으니 이에 대한 타당성 검증을 시작했다.


더욱 뾰족하게 접근해야 한다.


자금과 규모의 한계로 인해 경쟁력을 갖추기에는 제한적인 상황이다. 인력도 자본도 시설도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일단 분야를 더욱 좁혀보기로 결정했다. 운동 후 먹는 디저트 혹은 운동과 함께하는 디저트는 방향 설정은 좋으나 너무 브로드 한 범위의 영역이었다. 그래서 더 디테일하게 지금 떠오르는 러닝 시장을 잡았다.


물론 러닝을 하고 싶으니 할 수 없는 입장이다 보니 아쉽지만, 그럼에도 시장 성장가능성에 발맞춰 진입하려고 한다. 시장조사는 이에 맞춰서 하나하나 대입해 보고 실제 전문가와 마니아 그룹을 만나 인터뷰도 진행했다.


시장분석 진행


1. 검색엔진을 통한 분석 - 검색어로 본 러닝시장


러닝시장규모라는 검색어로 검색하니 일단 머신러닝과 속옷 러닝에 대한 자료가 많이 뜬다. 이 와중에 검색어를 통해 옥석 가리기를 해야 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게 러닝화 시장 규모는 1조가 돌파했다는 기사다. 참여자가 많으니 당연히 가장 시작점인 러닝화부터 판매율과 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일단 여기서부터 기사를 찾아서 정리해야 하는데 찾아보는데 시간이 걸린다.


우선 파악해 볼 수 있는 규모는 러닝인구가 1천만 명이 되었다는 점, 인기 러닝화의 인기가 대단하다는 기사들 중심으로 헤드라인만으로 변화의 흐름을 추측해 보게 된다. 러닝전문 스토어도 등장했다. 러닝화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편집샵인데 인기를 실감하게 된다.


이 와중에 부정적인 기사도 눈에 띈다. 러닝 열풍은 언제까지일까, 혹은 길 막고 인증숏 찍는 러닝 크루에 눈살, 누가 '러닝'을 돈 안 드는 운동이라고 했나 등등 이제 검색어를 통해서 살펴보는 기사들은 과거 신문을 펼쳐놓고 찾아보는 즐거움? 같은 느낌이다.


2. AI로 본 러닝시장분석


일단 체계적으로 분류해 준다. 원하는 답이 근거와 정확도가 높진 않을 수 있으나 상당히 깔끔하게 정리한다.

얼마나 정확한지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기보다 참고용으로 하나하나 정리해 준다.


한국 러닝 시장 동향

러닝화 시장 규모: 2019년 약 3.13조 원에서 2023년 약 4조 원으로 성장하였으며, 이 중 러닝화가 1조 원 이상을 차지합니다.

시장 특징: 기능성 강화 및 브랜드 다양화가 두드러지며, 러닝화의 전문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성장 요인: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 증가, 러닝 문화의 확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적극적인 마케팅 Korea Joongang DailyKED Global (출처: JoongAng DailyKorea Joongang Daily)


주요 트렌드 및 전망

브랜드 경쟁 심화: Nike와 Adidas의 시장 점유율이 감소하는 가운데, On, Hoka, Salomon 등 신생 브랜드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기술 혁신: 스마트 워치, GPS 기능, 경량화 소재 등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소비자 행동 변화: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를 통한 정보 공유가 활발해지면서, 소비자들은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고려한 제품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LinkedIn+3Le Monde.fr+3 Reuters+3


러닝시장 성장의 이유


1)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 폭발

코로나 이후 건강에 대한 개인적 책임감과 실천 의지가 강화됨

비용이 적고 진입장벽이 낮은 운동으로 러닝이 각광

유산소 + 정신적 힐링 + 체중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인식


2) 러닝 크루 문화의 확산

혼자 뛰기보다 커뮤니티형 운동으로 즐기며 지속하는 문화

SNS 기반 ‘운동 인증 문화’, 크루 콘텐츠 확산 → 신규 진입 유도

브랜드 러닝클럽(나이키 NRC, 아디다스 Runners 등)의 마케팅이 큰 역할


3) 러닝과 패션, 라이프스타일의 결합

운동복이 패션이 되는 애슬레저 트렌드

러닝화, 워치, 러닝가방 등 소비재가 트렌디 아이템으로 부상

“러닝은 체험하는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인식 강화


4) 웨어러블 & 앱 기술 진화

갤럭시워치, 애플워치, 가민 등으로 러닝의 '데이터화' 가능

나이키 런클럽, 스트라바 같은 앱으로 기록·비교·동기부여 가능

데이터 기반 피드백 → 성취감 상승 → 꾸준한 습관화


5) 러닝 대회의 진입장벽 감소

마라톤이 ‘고수들의 영역’에서 퍼스널 챌린지 문화로 변화

5K, 10K 대회 및 가상 러닝 챌린지(앱 기반 대회) 확산

러닝 이벤트가 ‘소셜 페스티벌’처럼 브랜드화되고 있음


6) 심리적 효과 (Runner’s High)

스트레스 해소, 몰입감, 우울감 개선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입증됨

정신 건강을 위한 셀프케어 루틴으로 러닝이 채택되고 있음


요약하면:

러닝은 건강, 관계, 자기 효능감, 감성적 브랜드 경험을 한꺼번에 담아낸 현대인의 “심플하고 똑똑한 운동”


그리고 그 안에는:

기능성 간식

운동용 패션

디지털 서비스

커뮤니티


까지 연결된 거대한 시장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AI는 내가 원하는 기능성 간식까지 제안해 주었다. 똑똑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3. 전문 분석집단 말하는 러닝 시장의 열풍


전문 분석가들은 러닝에 대해서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자 라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언급한다. 바쁜 생활 속에 달리기는 신체 건강뿐 아니라 자존감 회복을 돕는 중요한 수단이라는 말을 한다. 기록과 경쟁이 아니라 자신과 시간을 갖고 스스로 돌보는 건강한 놀이로서 역할을 언급하며 극강의 효율을 추구하는 MZ 세대들에게 달리기는 복잡한 절차나 장비 없이 시작할 수 있기에 인기라는 것이다.


그러한 대표적인 결과가 펀런 Fun Run인데, 기록에 목숨 걸지 않고 자연을 즐기거나 음악에 몸을 맡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컬러런, 빵빵런, 좀비런 등 과거부터 최근까지 열풍인 러닝은 커뮤니티와 즐거움, 웰빙을 결합한 다양한 경험 제공으로 주목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개인적 성취뿐만 아니라 공동체와의 연결을 중요시 여기는 한국사회의 달리기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기에 더욱 무궁한 가능성을 말한다. 향후 단순한 운동을 넘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본다.


4. 실제 FGI에서 확인된 러닝의 진실


위에 나온 수치적 자료와 언론기사 모두 함의하고 있는 인터뷰 결과를 통해 가장 중요한 의의를 파악할 수 있었다. 초기 시장이 그러하듯 전문가를 통해서 하향식 정보가 전달되고 실제 진정한 달리기를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 보려는 즐거움이 바로 그것인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뛰면 뛸수록 자신에 대한 몸의 감각을 느끼고 이를 통해 고요한 명상에 접어드는 단계를 경험한다는 것이다.


그럴수록 실제 자신의 몸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는 경지? 태도를 지니게 된다며 절제력과 긍정적인 태도 등이 채워진다고 한다. 결국 몸에 들어가는 모든 것들이 하나하나 자신을 위한 것으로 채우고 싶어 하는 욕구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제품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장 선정과 연구개발등이 수반되어야 하지만 하나의 제품이 탄생하여 흥망성쇠를 경험하는 일은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닐 것이다. 거기에 이론으로만 채워지는 것이 아닌 직접 투자하고 결과를 만들어가는 일을 하면서 더 높은 가능성을 위해 도전하는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말 잘되었으면 좋겠다.


다음 이야기 - 지금 프로젝트의 시작 - 대기업과 거래직전에 내가 포기한 이유


자몽미디어그룹 김건우


2008년 광고대행사 '위니스컴패니'

2013년 미디어자몽 주식회사 설립

2022년 피크니크 주식회사 설립


2016년 한양대학교 사회학과 박사수료

2018~2021 -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


강의 및 제휴, 제안 문의 메일 : wenis@arptr.kr , 070-7766-8812

(사업/창업/콘텐츠/마케팅/1인 미디어/F&B/사회학 인문학 분야)


미디어자몽은 콘텐츠 비즈니스 컴패니빌더입니다.

콘텐츠 비즈니스 전문 기업 '자몽' - zamong' http://www.zamong.co.kr

콘텐츠 스페이스 테크놀로지 '자몽 솔루션' - http://www.zamongsolution.com

피크닉 디저트 카페, 피크니크 http://www.picniq.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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