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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7. 2019
콘텐츠 기획시 시장분석을 해야 하는 이유
콘텐츠 기획시 시장규모와 현황은 생각 이상으로 중요하다. 이유는 데이터
콘텐츠 기획 시 시장분석을 해야 하는 이유
콘텐츠 기획 시 시장규모와 현황은 생각 이상으로 중요하다. 이유는 데이터!
1인 미디어/브랜디드 콘텐츠 모두 콘텐츠 제작자라면 언제나 고민하는 것이 오늘은 어떤 걸 만들어야 할까? 어떤 주제로 기획해야 할까?이다. 인기 크리에이터일수록 콘텐츠 기획 훈련이 되어 있기에, 시의성 강한 주제를 선정하고 이를 스토리로 풀어내는 능력이 뛰어나지만, 이제 막 시작했거나, 어느 정도 만들기 시작한 크리에이터 에게는 어려운 일이다. 매번 소재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1인크리에이터 포니는 미디어확정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많은 영감을 제공한다 @포니이펙ㅌ콘텐츠를 기획하는 일이 많으면 많을수록 우리가 찾아야 할 것은 직감이 아니라 데이터다.
이에 따라 콘텐츠를 기획하기 좋은 방법 중 시장을 분석해야 하는 이유를 정리해보았다.
유튜브로 다시 이야기하는 콘텐츠 기획시 시장분석이 필요한 이유1. 시장규모는 곧 검색 규모
시장분석만 검색해도 엄청난 자료가 나온다시장규모를 산정하는 것은 곧 거래대금이 많다는 말이다. 또한 시장 거래가 활발하면 소비자가 많이 움직이는 이유기도 하다. 시장규모를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거래시장 활성화가 검색 및 소비자가 찾는 정보가 많이 있다는 이유기도 하다. 시장규모에서도 디테일하게 분석하게 되면 좋은 소재가 나오는데, 이는 콘텐츠의 흥행과 성공을 좌우하기도 한다. 콘텐츠라는 작은 소재부터 시작해 채널 전체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따라서 내가 평소에 관심 있는 주제나 내용의 시장 사이즈를 자주 찾아보는 것이 좋다. 이는 시장 사이즈에 따라 내 채널의 성장과 성공요소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2. 시장규모는 분야별로 또 나눠지고 이는 소재가 된다
뷰티시장은 화장품 하나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여러 제품, 서비스, 기술 등의 분류를 가진다. 각각 분류는 좋은 소재이자 전문영역이다시장규모는 딱 떨어지듯 한 가지로만 정리되지 않는다. 각 분야별 합이되기도 한다. 가령 '뷰티시장 규모가 어느 정도다' 하는 경우에는 뷰티로 직결되는 화장품 하나만 말하는 것이 아니다. 뷰티 시장 내에서도 여러 종류로 나뉘는 것은 물론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콘텐츠나 크리에이터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된다. 만약 콘텐츠의 소재를 연상하거나 필요로 할 경우 시장규모와 각 분야별 시장규모 거래액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며 이와 관련한 주제를 선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3. 세분화할수록 이에 대한 전문가가 필요하다
세분화될수록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가가 필요하다. 세부영역에 전문성을 갖춘다면 해당 카테고리 전체에 대한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다. 카테고리 전문가라고 해서 디테일한 모든 분야를 섭렵하는 것은 아니다. 카테고리별로 세분화하게 되면 이에 따라 보다 디테일한 정보와 트렌드 유행 등이 모두 다르다. 소비자들이 찾아보는 것은 세부적인 정보와 이와 관련한 신뢰성 있는 누군가의 추천이다. 비교와 분석으로 각 정보를 찾아보며 상품을 구매하는 요즘 같은 상황에서 세분화된 영역별 전문가와 콘텐츠는 여전히 필요하다. 또한 분야별 거래규모와 증감 추이가 파악된다면 콘텐츠로서 가치는 이에 비례한다. 전문가일수록 모든 것을 알 순 없기에, 디테일한 영역에 대한 관심을 갖고 분석과 변화 그리고 왜 거래규모가 이렇게 높고 달라진 것에 대해 알게 된다면 더욱 신뢰를 갖출 수 있다.
4. 고객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면, 콘텐츠의 필요성도 높아진다
세분화된 영역의 제품 혹은 서비스의 시장 거래가 증가한다는 것은 그만큼 고객의 해당 영역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었던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변화는 트렌드를 이끌어내거나 감지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다. 또한 시장 성장률이나 추이를 판단하여 예측이나 분석할 수 있는 좋은 소재를 발굴할 수 있다. 더 중요한 건 성장하고 있는 시장분석을 바탕으로 사전에 콘텐츠를 만들어 둘 경우 차후 콘텐츠 검색 및 추천, 노출이 뒤늦게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일부 크리에이터의 경우 예전에 만들어둔 콘텐츠가 갑자기 조회수 급상승하거나 구독자가 늘어났다는 경험을 공개하기도 한다.
미디어자몽은 그간 오디오 중심의 기술적 스튜디오 구축에 초점을 두고 이를 확장해 콘텐츠 스튜디오를 운영했지만, 오디오-> 영상으로 이어지는 수요와 스튜디오 기술적 요구사항에 맞춰서 유튜브 전용 스튜디오를 확장한 계기가 되었다. 이는 콘텐츠 시장 변화와 분석을 통해 향후 기술적 수요에 대한 필요성뿐만 아니라 효율적 콘텐츠 제작에 대한 필요성 증가가 더욱 중요할 것이라는 분석과 판단도 한 몫했다.
(스튜디오 정보 및 문의 보기 클릭)
TV 방송에서 다룬 '오이냉국' 주제는 바로 유튜브 검색으로 이어지면서, 방송 얼마 전 만들어두었던 오이냉국 콘텐츠가 흥행하며 구독자의 빠른 증가를 도왔다요리하는 시간 유튜브 채널 살펴보기
물론 예측되지 못한 상황도 많다. 가령 사회적 분위기나 갑작스럽게 대중매체에서 다룬다거나 하는 경우가 그러하다. 실제로 미디어자몽에서 운영하는 푸드 전문 채널 '요리하는 시간'의 사례가 흥미로운데, 콘텐츠는 지속적으로 꾸준히 제작했으나, 실제로 구독과 채널 성장으로 이어지는데 한계가 있었던 상황이 계속되었다. 그러다 어느 날 TV 방송에서 다룬 요리가 바로 유튜브 내 검색엔진 순위권에 올라가면서, 그전 만들어두었던 콘텐츠가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는 곧 구독자 증가로 이어지면서, 제2, 3 히트작을 연달아 만들어 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었고, 매우 흥미로운 사건이었다.
따라서 내 분야에서 이러한 주제로 콘텐츠를 만들게 된다면 소비자가 필요한 변화를 감지하게 되니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제품/서비스/콘텐츠 모두 고객의 필요에 의해 움직이는 생물과 같다.
5. 시장은 언제나 변한다, 쪼개지거나 합쳐지거나.
새로운 시장이 등장한다면, 이는 대체 가능한 시장이 생기는 것이고 다른 분야의 변화 역시 맞물린다. 이러한 이유로 시장은 살아 움직이는 생물과 같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시장 변화에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는 것은 단지 숫자를 외우고 전년대비 상승 폭등을 중요하게 여기기보다 시장 성장의 이유와 이에 따른 다른 대체 및 보완재 시장은 어디인지 고민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변화는 콘텐츠 수요와 활용 부분에서 언제나 비례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검색엔진 기능이 강화되는 유튜브에서는 더욱 강조된다. 시장에 대한 카테고리는 산업 관계자가 구분하지만 이는 소비자의 영역이다. 소비자는 언제나 자신에게 필요한 제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구매 전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메시지에 주목한다. 이를 통해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콘텐츠의 성공 역시 시장을 분석하는 힘에게서 나온다.
시장을 분석하는 방법
1. 뉴스 - 검색엔진을 통해 나온 뉴스 콘텐츠를 읽고 대입하기
시장을 분석하는 역량은 숫자 읽는 능력과 이를 이해하고 적용하는데 인사이트에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우선 뉴스 기사를 먼저 찾아보는 것이다. 검색엔진을 통해 키워드+시장 만 검색해도 뉴스에서 다루는 다양한 자료와 정보들이 쏟아져 나온다.
2. 통계 사이트에서 찾아보기
심심할 때마다 살펴보면서 시장을 파악하는 것도 좋은 전략 다음 방법은 통계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다. 국가통계포털에서는 시장규모는 물론 주제별 내용별 통계가 잘 정리되어 있다. KOSIS의 통계는 정확성뿐만 아니라 공식적인 자료라는 점에서 매우 신뢰도가 높다. 단 기능별 분류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자료 확인 후 대조 및 이와 관련된 인사이트는 추가로 찾아보는 것을 권장한다.
3. 기관 발표자료 확인하기
콘텐츠진흥원에서 매년 발표하는 결산과 전망은 시장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더불어 협회나 진흥원 등 공공기관 및 사단법인 등에서 발표한 자료를 통해서도 충분히 시장분석자료가 많이 있기 때문에, 평소에 틈틈이 시장분석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고 읽어보는 것을 권장한다. 논문자료 역시 추천하지만, 뉴스 기사에서 다룬 내용만으로 인사이트를 갖추는 힘을 기른다면 충분히 해당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시장분석이라는 거창 한말을 통해 쏟아냈지만, 그보다 더욱 중요한 건 데이터에 대한 감각을 기르는 것이다. 이는 콘텐츠 창작자뿐만 아니라 기획자라면 누구나 갖춰야 할 능력이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은 그들이 자주 사는 것, 검색하는 것, 찾아가는 곳 등을 통한 정량화된 정보이다. 이러한 숫자를 바탕으로 가까운 미래를 예측하고 이를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한다면 정말 좋은 콘텐츠 기획자라 될 것이라 확신한다.
미디어자몽 대표 김건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