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는 방향이다
‘이해한다’는 말은
보통 누군가의 뜻을 정확히 파악했다는 의미로 쓰인다.
하지만 감정의 세계에서 이해란
정보를 파악하는 능력이 아니라,
한 존재가 다른 존재의 방향을 바라보는 일이다.
기술은 이해를 ‘정확도’로 측정한다.
얼마나 잘 예측했는가,
얼마나 틀리지 않았는가로 평가한다.
그러나 감정은
맞고 틀림의 문제가 아니다.
“그 사람은 왜 그 말을 했을까?”
그 질문의 깊이를 함께 건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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