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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시가격이 발표됩니다. 두자릿수 하락 예상돼요!

하락폭이 커서 추가 검증하느라 발표가 늦어졌어요.

안녕하세요. 자리톡 매거진입니다. 오늘은 전국 아파트(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이번주(20~24일)에 발표될 예정이라는 점과 이번 연도 공시가격이 상당폭 떨어지면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부담도 지난해보다 적지 않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공시가격은 부동산 보유세인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부터 시작해서 개발부담금, 건강보험료 등 각종 세금과 공과금의 부과 기준이 되는 주택가격인데요.      


그런 만큼 저희 자리톡 임대인 회원님들이시라면 이번주에 발표될 공시가격을 꼼꼼하게 확인해보셔야만 하죠.     



추가 검증해야 할 정도로 하락폭이 큽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올해분 전국 아파트 공시가격은 원래 지난 17일에 발표될 예정이었는데요. 발표 일정이 뒤로 밀린 건 추가 검증 작업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아파트의 실거래가 하락폭이 컸기에 올해분 공시가격도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게 됐는데요. 공시가 하락폭이 예상했던 것보다도 더 컸기에 이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16.84% 떨어졌고, 특히 서울 아파트는 하락폭이 22.09%에 달했는데요. 이는 2006년 해당 기관이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가장 큰 연간 하락폭이었습니다.     



공시가격 현실화율도 지난해보다 낮아졌어요
     

또한 올해분 아파트 공시가격에는 지난해에 적용됐던 것보다 더 낮은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적용되는데요.      

공시가격 현실화율이란 ‘시세 대비 공시가격’의 비율을 뜻하는 숫자입니다. 예를 들어 시세가 10억원인 아파트의 공시가격이 7억원이라면, 이 경우에 적용되는 현실화율은 70%인 것이죠.      


지난해에 적용됐던 아파트의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평균 71.5%였는데요. 올해는 2020년에 적용됐던 비율과 동일한 69.0%의 현실화율이 적용됩니다. 현실화율이 2.5%포인트 떨어지게 되면서 설령 시세가 변하지 않았더라도 공시가격은 2.5%포인트 줄어들게 되죠.     



두 자릿수 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이처럼 지난해에 실거래가가 크게 떨어진 데다 공시가격 현실화율까지 인하되면서 올해는 작년보다 공시가격이 상당히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인데요. 지난해보다 평균적으로 두 자릿수 이상 하락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입니다.     


공시가격이 예상했던 것보다도 더 떨어지는 것으로 나와서 추가적인 검증 작업을 거쳐야 할 정도니, 올해는 공시가를 토대로 부과되는 재산세와 종합소득세 부담도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는 사실을 예측할 수 있는데요.     

다주택자 비중이 높은 저희 자리톡 임대인 회원님들께는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재산세, 종부세 인하 방안도 발표될 가능성 있어요


정부는 이번주(20~24일)에 추경호 경제부총리의 주재로 부동산 관계 장관회의를 개최할 예정인데요. 이 자리에서 올해분 공시가격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추가적인 재산세, 종합소득세 인하 방안이 공개될 가능성도 높고요.     


이번 글에서는 2023년 아파트 공시가격이 이번주에 발표될 예정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만 간략히 설명드렸는데요. 공시가격과 보유세 인하 방안이 발표되면 여기에 담긴 내용들도 자세히 풀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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