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새로운 세상으로 170

by 천설화

내 모습이 투명하면 어떨까?

요리조리로...

이 세상 구경도 하고

못된 사람 혼쭐나게 할 수 있는데


맑고 투명한 호수에

도토리와 밤을 냠냠하는 다람쥐

귀여운 토끼들도

시원하게 물을 마신다.


다른 쪽 호수에서도

깊고 긴 투명 호수에 비친

자신에 모습이

사랑을 느끼는 나르시시즘

비극에 수선화


여과 없이 비쳐주는

투명한 유리창!

좋은 모습, 나쁜 모습

각색 없이 있는 그대로


선남선녀 아무 생각 없이

감정이 이끌려가는 선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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