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새로운 세상으로 253

by 천설화


온 세상을 하얗게 하얗게~

아니 스위스 알프스 산맥처럼

마치 시베리아 벌판처럼

모든 세계를 흰 가루로 뿌린야~


밀가루로 빵을 만들자~

어! 붕어랑 꼭 똑같아 붕어빵

겨울에 사이좋은 형제 호빵, 찐빵

출근 준비하는 남편 단골 친구 토스트 한 조각


밀가루로 면을 만들자~

때로는 얼큰하고 해산물이 듬뿍 짬뽕

때로는 다양하게 친숙하게 라면

때로는 시원하게 잔치랑 친구인 국수


밀가루로 과자를 만들자~

커피 한 모금과 어울린 비스킷

우유에 퐁당퐁당 다이제와 오레오

손이 가요 자꾸만 손이 가요 새우깡


소싯적에 현실적으로

나는 안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누구도 모르게 아닌

나도 모르게 기회를 한 순간에


그래 나도 밀가루처럼

다양하게 도전을 해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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