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 타운홀 미팅

모두가 한 자리에

by 외쿡인노동자

폭풍 같은 구조조정이 지나고 (보통 구조조정은 분기별 실적 발표 직전에 함) 사내에 다시 한번 분기별 실적 및 비젼 등을 공유하는 전사 회의를 한다. 보통 town hall meeting 이라고 부르는데, 실리콘밸리 지역의 IT 회사 대부분이 한다.


CEO 를 포함한 임원들이 나와서 우리의 분기별 실적 및 재무 내용을 공유하고, 다음 분기 및 다음 해의 계획에 대해서 공유한다. 전사 미팅인만큼 전사 모든 팀과 직원들의 참여가 독려된다.


우리 회사 같은 경우에는 사옥에 크고 넓은 공간이 있어서, Poker Night 에는 아래처럼 변경해뒀던 공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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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n hall meeting 전날에 아래의 사진들처럼 바꾼다. 무대를 설치하고 1500명에 가까웠던 본사 직원들이 최대한 함께 앉아서 미팅에 참석할 수 있도록 의자를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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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행사 당일, 이렇게 직원들이 모두 모여않아서 분기별 실적 발표 및 공유 내용을 듣고, 누구에게나 질문이 열려있어서 궁금한 점이 있으면 손을 들어서 질문을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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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하러 내려가다가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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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우리의 CEO 는 창업자인 Mark Pincus 였고, IPO 이후 몇천억대의 자산가가 되었음에도 회사에서 자주 마주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런 미팅에는 꼭 참석해서 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최대한 많은 질문에 답변을 해주었다. (물론 이런 저런 이슈가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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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더 좋은 인재들을 영입하고, 영입한 인재들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면서 계속 회사에 남게 하기 위해 좋은 문화를 만들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시스템과 체계를 만들어간다.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일 자체를 즐기고, 내 매니저를 좋아하고, 직장에 친구들이 있고, 내가 하는 일이 회사에 의미가 있는 곳. 이런 것들을 회사가 목표로 문화를 만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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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런 미팅들이 있는 날에는 당연히(?) 생맥주와 와인이 무제한 제공되는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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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미팅은 어느 회사를 가나 회사의 방향과 현재, 미래 모두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고, 질문을 할 수 있는 자리여야한다. 징가는 그러려고 항상 노력하는 회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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