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난 좋은 사람들
저는 막내로 태어났어요. 위로 누나가 둘 있죠. 그래서 도움을 받는 일에 익숙하고, 도움을 금방 요청하는 편이에요. 그게 과하지지 않도록, 항상 스스로에게 직접 할 수 있는건 다하고 요청하고 물어보려는건지, 30대가 된 지금에도 도움을 청하기 전에 항상 뒤돌아보려고 해요.
그러다보니, 아니면 어쩌면 그럴 수 밖에 없이 제 주변에는 너무 좋은 사람들이 많아요. 사람 좋고 능력 좋고 성격 좋은 사람들 속에 제가 함께하고 있다는 느낌, 이런 사람들이 내 친구고 지인이다, 라고 자랑하고 싶은 사람들이 감사하게도 많고, 그들에게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아서 살아가고 있어요.
얼마전에 앨리스가 라방을 시작하고, 저도 게스트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저도 제 주변에 멋진 사람들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잠깐의 망설임이 있었지만 앨리스의 응원과 마침 오신 지름신이 함께하여 저도 제 주변의 재밌고 멋진 분들의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AfiPyAHZEVJcQivfVZ9Yqg
일단 채널은 팠는데 아직 영상은 하나도 없어요. (그래도 미리 구독 부탁드려요!) 이번 주말부터 시작 할 예정이에요. 저랑 친한 사람들도 있고 가늘고 긴 인연을 잘 이어온 분들도 나올 예정인데 이들의 공통점은 (제 기준에서) 너무 재밌고 멋진 사람들이에요. 그리고 서울에 있는 분들도 계시지만 해외에서 일하는 한국분들을 더 많이 모시고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에요.
이들이 과거에 무슨 고민을 했고, 현재에 무슨 고민을 하면서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이야기를 들으면 재밌을 것 같고, 저에게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그들의 현재를 이렇게 남기고 나중에 3-5년 뒤에 또 이런 인터뷰를 하면 바뀌고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되요. 지금도 멋지지만, 나중은 더 기대되는 사람들, 저 혼자만의 박제가 될 수도 있지만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게스트가 앨리스 x 태용의 3자 방송에서 태용 only 로 변경되었어요! 둘 다 너무 매력적인 게스트라 1:1 로 두번으로 가기로 변경했습니다. 앨리스는 다다음주에.)
제 첫번째 게스트는 EO 의 대표 태용입니다.
https://brunch.co.kr/@zechery/200
처음이라 친한 친구들과의 방송을 먼저 잡았고 5월 9일 토요일, 한국 시간으로 밤 9시부터 제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 할 예정입니다. 태용이와 이야기 나눌 주제는 위의 포스팅에서 확인 부탁드리고, 서로가 서로한테 그때 그때 질문 할 수도 있어서 질문은 더 줄거나 늘 수도 있어요.
관심 있는 분들은 구독 부탁드리고, 꾸준히 이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AfiPyAHZEVJcQivfVZ9Yqg
+ 줌터뷰에 대해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분들을 위해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열었습니다 :)
https://open.kakao.com/o/gFgfIO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