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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외쿡인노동자 May 08. 2020

스타트업계의 아이돌, EO 대표 태용

줌터뷰 게스트 #1

제가 방송에 첫번째로 섭외한 게스트는 스타트업계의 아이돌, 태용입니다. 태용이와 1:1로 진행 될 예정이며 (이전에 공지되었던 앨리스와 태용을 함께하기에는 둘 다 매력이 뿜뿜이라 각자 1:1로 진행하기로 변경했습니다 앨리스는 다다음주에 나옵니다.) 서로 티키타카가 가능하리라 보이는 "커오면서 삽질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습니다. 


10대 때, 20대 때,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다양한 삽질을 하면서 살아가는데 어떤 삽질을 후일에 돌아보니 도움이 되기도 하고 어떤 삽질은 아 그때 왜 그러고 살았지 싶기도 한데, 그런 얘기들을 서로 편하게 해보려고 해요. EO 대표로서의 태용보다는 자연인 김태용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태용이가 누구야?


리얼밸리 시즌2 오프닝


대학교 학부생의 신분으로 홀로 카메라 하나 들고 실리콘밸리에 날아와서, 그 지역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한국분들의 인터뷰를 기획, 섭외, 촬영, 편집까지 "혼자" 하여 IT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태용이의 영상을 한번도 못 본 사람을 찾는게 더 빠를수도 있는 친구입니다. 


본인의 이름을 딴 ㅌㅇ 이라는 이름으로 시작, 본인 스스로도 창업가 출신으로 지금은 EO 로 리브랜딩하여 아홉명의 직원이 있는 회사의 대표이자 "IT 스타트업" 이라는 생소할수도 있는 주제의 컨텐츠로 구독자 17만명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Q2DWm5Md16Dc3xRwwhVE7Q


그게 대단한 일이야?



태용이 이전에도 이런 인터뷰를 하고 국내의 유명한 방송사에서도 오가고 했었고, 방송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태용이의 영상처럼 바이럴을 타고 사람을 모아 IT 업계와 스타트업계에 좋은 영향을 지속적으로 준 미디어는 없었습니다. 대표적인 허슬러로 밑바닥에서부터 하나하나 스스로를 갈아넣고 몸으로 부딪혀 스스로 기회를 만들고 성장하면서 가꿔나가고 있고, 언제 만나도 열심히 사는 모습에 좋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 이후로 쭉쭉 성장해서 비바리퍼블카 (Toss) 의 이승건 대표, 카카오의 CEO 였던 임지훈 대표, 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 등 굵직굵직한 업계분들을 포함, 다양한 인터뷰를 보기 쉽고 재밌게 잘 만들고 있습니다. (태용 채널의 제일 인기 많은 게시물 5개를 합치면 2천만뷰)


온라인에서 만나다


저와의 첫 만남도 제가 디지털 노마드로 일하고 있을 때 저를 인터뷰이로 섭외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섭외를 요청하며 보낸 파일을 읽고, 아주 편안하게 "음, 재밌겠는데?" 하면서 응했었고 뉴욕에서 화상으로 한번, 그 이후 서울에 들렀을 때 한번씩 두번에 걸쳐 인터뷰를 했었고, 만나서 인터뷰를 했던 날 그대로 둘이 맥주를 잔뜩 마시면서 수다를 떨었던 것이 인연이 되었습니다. 


제 표정은 흑역사...


그 이후로 태용이는 사실 거의 술친구가 되어서 만나면 술을 잔뜩 마시면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각자가 가진 개똥 철학을 공유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같은 이야기들을 자주 했습니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이 친구가 이렇게 하는 자기 이야기들을 다른 사람들과도 공유하면 좋겠다 싶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었습니다.


당장 내일, 5월 9일 토요일 한국 시간 밤 9시 (싱가폴 시간 밤 8시) 부터 제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 예정입니다. 아직 시작이전이라 비디오가 하나도 없지만 관심 있는 분들은 미리 구독 부탁드려요. 그리고 태용에게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 혹은 라이브 방송 채팅으로 질문주세요! :-)


http://www.zoomterview.com/


+ 줌터뷰에 대해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분들을 위해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열었습니다 :)

https://open.kakao.com/o/gFgfIOec



** 업데이트 - 두시간의 라이브 방송을 요약한 편집본이 올라왔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uuz4D-pOK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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