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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외쿡인노동자 May 15. 2020

독일 포르쉐 본사 전기차 리드엔지니어, 정석민

줌터뷰 게스트 #2

줌터뷰의 두번째 게스트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소재한 포르쉐 본사의 R&D 부서에서 전기차 리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정석민입니다. 남자들의 로망 중에 하나인 슈퍼카, 그중에서도 포르쉐를 만드는 본사에서 리드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다니 일도 지금까지 오게 된 과정도 궁금해서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 


무려!! 포르쉐 본사!!!


석민이와 저는 대학 입학 동기에요. 옆과의 동기이고 중간에 서로 친한 친구가 하나 있는 정도라 사실 지금까지도 둘이서 혹은 진지하게 오래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없어요. 다만 훌륭한 친구라는 것은 알고 있었고 간간히 SNS 를 통해 안부를 주고 받았는데 독일 포르쉐 본사에 근무중이라는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되었고, 마침 줌터뷰를 할까 말까 고민하던 찰나여서 석민이와 대화 중에 지르면서 섭외했습니다 ㅎㅎㅎ


페이스북 메신저 기록을 보니 6년만의 채팅 ㅋㅋㅋ


이렇게 섭외가 되었고 줌터뷰를 핑계로 저도 거의 처음으로 석민이의 지난 이야기들을 들을 기회가 생겼습니다. 석민이에게 제가 궁금한 것들 듣고 싶은 것들을 사전 질문지로 보냈는데 너무 훌륭하게 답변이 왔습니다. 티저로 간단한 내용 요약.


그는 어쩌다 포르쉐 본사에서 전기차 리드 엔지니어를 하고 있는가


1. 한때 전문연구요원 이후 박사 유학을 가고자 하였으나 좌절. 이후 회사다니면서 플랜 B, C등이 있었으나 역시나 모두 물거품. 이 길이 아닌가보다 하고 회사다니다가 우연히 기회 좋게 해외 취업한 케이스.


2. 어렸을 적부터 자동차를 좋아했고 자동차 하면 독일이라 독일 자동차 회사에 다니는게 꿈이었음. 석사시 교환프로그램으로 독일에서 6개월정도 인턴을 해보며 맛보기로 독일사람들이 일하는 방식이나 생활을 접하게 됨. 그 이후 회사다니며 독일 자동차 회사들과 일을 많이 하며 한국 대기업과는 조금 다른 면모를 많이 느끼며 독일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이 점차 굳혀짐. 


그 외에도 생각보다는 상명하복이 있고 전문성과 책임감이 뛰어난 독일 사람들과 일하는 경험, 외국인 엔지니어로서 포르쉐 본사에서 일하면서 느끼는 점들, 독일과 한국에서의 업무 경험 비교, 최근에 하고 있는 고민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2020년 5월 16일 토요일 한국시간 오후 9시, 독일 현지 시간으로는 오후 2시에 독일 포르쉐 본사 R&D 팀에서 전기차 리드 엔지니어 정석민과 함께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합니다. 궁금하신 분은 제 채널을 구독해주시고, 16일에 뵈요! :) 


http://www.zoomterview.com/


+ 줌터뷰에 대해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분들을 위해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열었습니다 :)

https://open.kakao.com/o/gFgfIOec


** 업데이트 - 두시간의 라이브 방송을 요약한 편집본이 올라왔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YB7efkKVc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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