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10억명 유저를 위한 프로덕트를 만드는 디자이너
이번 줌터뷰 게스트는 구글 본사에서 UX Designer 로 일하고 계시는 David Lee 님입니다. David 님은 미국 대학에서 Advertising 을 전공하셨고 지난 15년 동안 Walmart, GoPro, 다양한 스타트업 등 다양한 도메인과 스테이지의 회사에서 일을 하셨습니다. 창업가이시기도 하셔서 여러번 창업을 하신 경험이 있고, 현재는 구글 본사에서 다음 10억명 유저를 위한 프로덕트를 발굴하는 Next Billion Users, NBU team 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15+ years of experience in UX design including Walmart, GoPro and now at Google
3 start up experience
Tenka - Coupon app in Manhattan (직접 창업)
GPop - Wearable devices & apps (직접 창업)
Alcacruz - VR streaming solution (Early start up join)
Now validating new startup opportunity
현재 코로나와 각종 미국의 안좋은 일들을 피해 한국에 귀국 - 누가 볼때면 박쥐와 비슷할수있으나 현 삶에서 사회에 어떻게든 큰 벨류를 제공해주면서 살려고 노력합니다.
Part I. UX Designer & Founder
UX 디자이너는 어떤 일을 하는가?
올바른 교과서적인 답이 있고 제가 걸어왔던 답이 있습니다. 회사마다 프로젝트마다 다르고, 타이밍에 따라 다르고 내가 뭘 잘하고 못하고 하고 싶고 안하고 싶고 팀에 누가 있고 없고에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
1. 교과서적인 답변
User experience design 에는 세가지 단어
User
Experience
Design
이중에서 가장 먼저 풀 단어, 디자인이란 "문제를 풀수있는 솔루션을 찾아가는 과정" 으로 정의합니다. 그 앞에 다른 단어들은 "현재 존재하고 있는 문제를 앞에 있는 단어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는 "현재 앞에 있는 단어의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라는 의미.
프로덕트에 있는 문제를 비쥬얼로 풀려고하는 사람은 비쥬얼 디자이너, 프로덕트에 있는 문제를 그대로 풀어내는 사람은 프로덕트 디자이너. 아주 간단한 각 디자이너에 대한 정의죠. 그래서 이 공식으로 UX design이 뭐냐고 하면 사용자의 경험에 벌어지는 어떤 문제를 푸는 과정이고 그 과정을 리드하면 풀어주는 사람이 UX 디자이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과정을 와이어 프레임으로 하던 / 슬라이드 덱으로 하던 / 말로하던 그건 이 공식에 포함 되어있지 않으므로, 별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사용자의 경험이라고 하면은 사실 브랜딩도 들어가고 사고나서 커스터머 서비스도 포함됨 자기가 맡은 파트마다 또 다를 수도 있구요.
2. 내가 걸어온 답
사실 (UX Designer 가 어떤일을 하는지에 대한 정의가) 별로 그닥 중요하지 않다는 점. 한국에 와서 특히 이 정의에 관련된 토론 엄청 많이하는데 실리콘벨리에서는 그닥. 왜그럴까 하는 생각. 무엇인가가 많이 성숙한 마켓에서는 정의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것을 발견. 모든 사람들이 다 얼라인 되어있지는 않지만 보통 뭐하는 사람이고 뭔지는 대충 아는 상태 .
아닌 부분은 대략… "우리에게 포스터를 만들어라", "이커머스에 올라온 사진을 에딧팅 해달라" 등. 주위에 하는 사람 없으면 당연 우리 몫이긴 함. 한국은 아직 성숙하지 않은 상태 - 이런거 정의로 토론하고 있을때 한번이라도 이터레이션 빨리하고 정보 얻어 무브 포워드. 허나 이게 성숙하지 않은 마켓에서는 불가능. 그래서 내가 걸어온 답은 저 많은 일들 중에서 내가 가장 큰 밸류를 줄수있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Walmart, GoPro, Alcacruz 에서 어떻게 다르게 일했나?
1. 이커머스 / 완전 맘모스 회사
2. 하드웨어 / 라이프 스타일 / 중견 스타트업 / 지금 막 상장한 회사
3. 스타트업 / 프로덕트 메니저 없음
자세한 이야기는 라이브에서 풀겠음.
Google UX design team 의 다른 점?
디자이너에게 아주 큰 authority를 줌. 하고 싶은거 다해. 자유. 대신 거기에 따른 책임을 진다.
NBU, Next Billion User 팀에서는 어떤 일들을 하나?
신사업부 / 새로운 프로덕트 개발하기 / 이미 개발된 프로덕트 다른 나라에서 론칭하기
UX 디자인의 매력?
정말 많은 뒷배경이 많은 사람들을 공부할수있음
다양한 회사에서 UX 를 하면서 느꼈던 공통점들과 차이점
공통점과 차이점 두개 - 주어진 임무, 유저들, 푸는 문제들, 팀 포메이션
Part II. David Lee
왜 UX 디자이너가 될 생각을 하게 되었나?
만화 그리는것을 엄청 좋아함 + 게임 만드는것도 엄청 좋아함 + 파스칼이라는 언어를 고등학교 때 배웠었음. 나중에 칼라웨이라는 회사에 들어가서 이커머스 디자인을 하면서 알게된 유엑스 이야기가 너무 흥미로웠음. 엄청 사랑에 빠짐. 정말 멋있는 그냥 내가 좋아서 만드는 디자인이 아닌 유저와의 대화와 그들을 공부해서 나오는 성향으로 만드는 디자인. 영어를 못하는 나에게 주장을 내세우고 설득시킬수 있는 디자인 방법론이 너무 좋았음. 누군가를 위해서 뭘 만든다는 보람, 그리고 샐러리가 높음. :)
다양한 회사에서 UX 를 하면서 느꼈던 공통점들과 차이점
공통점 - 딜리버블은 다 같더라, 디자인 & 퍼슈에이션
차이점 - 꺅.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하나 (ㅋㅋㅋ)
What inspires you?
자기 아이디어로 많은 사람들을 인플루어스하시는 사람들
뒷거리 문화
디자인 - 공간/ 오감 / 경험
창업 경험이 많다. 왜 창업을 하는가.
가장 큰 임팩트를 내는 방법이자 내가 배웠던 모든것들을 쓸수있는 공간. Why not?
해결하고 싶은 문제?
사람들이 어떻게하면 자신의 포텐샬 탈렌트를 극대화 시킬수있을까.
Part III. Future
앞으로 어디서/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
정말 모름. 현재는 서울.
요즘은 무슨 고민해?
창업, 지구의 미래 (애들이 있어서) 그리고 5년후의 나의 삶
꿈이나 하고 싶은 것 혹은 이루고 싶은 것
나만의 작은 엄청 힙한 오피스에서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들과 함께 탈렌트를 극대화 시키며 일하는 모습.
홍보하고 싶거나 하고 싶은 이야기?
"Now validating new startup opportunity" - Coming Soon
직무, 디자니어로서 영감을 얻는 것들, 삶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눌 예정입니다. 10월 11일 일요일, 밤 9시부터 두시간 동안 구글 본사의 UX Designer, David Lee님과 줌터뷰 라이브에서 만나요! :)
+ 줌터뷰나 줌터뷰 게스트들에 관한 질문이나 문의들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으로 문의주세요 :)
https://open.kakao.com/o/gFgfIOec